논어 대학 감상문(유학와 리더쉽)

소개글

유학과 리더쉽과목의 논어와 대학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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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學而時習之면 不亦悅乎아

有朋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人不知而不溫이면 不亦君子乎아

공자가 쓴 논어를 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것은 논어 제 1편 학이편에 나오는 군자삼락(三樂) 이다. 즉, 군자가 즐겨야 할 세 가지 덕목이라는 뜻이다.
곧,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혀 온전히 습득하는 것(남에게 전수해줄 것까지)
서로를 알아주는 지기가 있어, 불원천리를 멀다 않고 찾아오고(찾아가는) 것(사람관계에 있어 信의 중요성 강조), 다른 사람이 (나의 지식과 사람됨을)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는 것(불평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여기서 공자가 말한
궁극적인 모델로 제시되는 것은 바로 ‘군자’이다. 군자하면 항상 여유롭고 후덕한 이미지가 떠오르기에 고3때 한창 수능 준비를 하면서 운동부족으로 인격(뱃살)들이 형성되는 학우들끼리 모여 군자 클럽을 만들었던 것을 기억하면 웃음이 나온다.
하지만 공자의 군자는 당연히 내가 장난스럽게 생각한 군자와는 다르다.
공자의 제자들이 군자는 어떠한 사람이냐고 묻곤 한다. 이럴 때마다 공자의 군자에 대한 정의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인한 사람인 ‘인(仁)’. 즉, 공자의 궁극적 목표이자 이상적인 인간상은 ‘인’한 사람인 군자로 대변될 수 있다. 논어의 전체적인 주제가 바로 ‘仁’인 것이다. 하지만 이 ‘인’이라는 것을 단순히 ‘어진’,‘착한’정도의 의미로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느 정도 무리가 따른다. 공자는 학문을 중요시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배우고 인하지 않는 것보다. 배우지 않고 인한 것이 낫고, 배우고 인한 것이 가장 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인하다는 것이 너무 추상적이기에 나에게 많이 와 닿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논어의 전체적 주제이면서 공자의 의식과 지향은 ‘인’으로 귀결되고 있다. 그렇다면 공자가 제시한 ‘인’이라는 것을 나름대로 정의할 필요성이 생긴다. 먼저 ‘인’을 현시대에 맞게 생각해보면 인간됨, 사람됨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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