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밥상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2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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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터 싱어 - 죽음의 밥상을 읽고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잘써서 A+ 받은 과목입니다.
목차
서론 - 본론- 결론 의 구조로 짜여져있습니다.
본문내용
서론
오늘 아침식사로 나는 돼지불고기를 먹었고, 점심식사로 닭고기가 들어간 피자를 먹었다.
나는 육식동물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평소에 고기를 즐겨먹는다.
나는 다리가 달려있는 거의 모든 동물을 다 먹을 수 있다.
예전에 다니전 대학에서,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과 육식동아리를 만들자고 농담삼아 말한 기억도 난다.
‘죽음의 밥상’ ... 이 책은 불편한 진실이었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이마가 찌뿌려질 정도로 마음이 착찹해져왔고, 끔찍해졌다. 더 높은 수익성과 효율성을 위해, 닭과 돼지와 소에게 정말 못할 짓을 하고 있는 인간들이 끔찍했고, 나 역시 한치도 다를 바 없는 그 인간들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이 부끄러웠고, 죄책감이 들었다.
본론
1. 인간이 요물이다.
생각해보면, 인간만큼 추악하고 잔인한 동물이 없는 것 같다. 자신들의 편의-곧 나의 편의지만-를 위해 수많은 동식물들을 죽이고, 멸종시키며 자연을 철저히 망가뜨려왔다.
인간은 지구를 인간만을 위한 지구로 만들어왔다.
어디를 가도, 사람 천지다. 가까운 산, 들에 가도 마땅히 살고 있어야할 동물들은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다. 인간은 거의 괴물에 가까운 존재다.
그리고 나 역시 괴물이다.
나는 알고 있었다. ‘죽음의 밥상’이라는 책을 접하기 이전에도 광우병관련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었기에, 동물들이 인간을 위해 잔혹하게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것을 접하는 순간에는 늘 씩씩거리며, 분개하면서도, 그 순간이 지나가면, 깨끗이 덮어버리고,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나는 늘 방관자였고, ‘내가 뭘 어쩌겠어’라는 비겁한 고기 소비자였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고통을 느낀다.
내 손에 바늘 끝이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아프고 고통스러운데, 동물들은 오죽할까..
닭과 돼지와 소 (물론 그 외 많은 동물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먹는 동물)는 인간에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이용당하고, 죽어가고 있다.
암탉은 계란을
참고 자료
피터스 - 죽음의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