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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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수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읽고 느낀점을 쓴 총 3페이지 분량의 감상문입니다. 오타 아마 없구요, 별 수정 없이 내셔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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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수학을 싫어하는데 미래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수학을 가르치고 공부하라 말할 수 있을까? 교대에 이렇게 늦게 온 것도 교대 4년 동안의 최저 학점도 수학에서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내가‘수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선정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수학을 싫어하는 내가 수학을 왜 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왜 수학을 열심히 가르쳐야 하는지를 필즈상과 함께 평생을 수학에 전념하고 후학양성에 힘 썻던 저자의 얘기를 통해서라면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의 저자 ‘고다이라 구니히코’는 일본의 수학자로서 이 책에서 미국에서의 수학 연구 경험과 일본 수학 현실 비판, 대안을 제시 해 놓았다. 나는 여기서 일본 수학 교육의 비판 부분이 참 인상 깊었다. 일본이란 나라 역시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풍부 하지 못한 섬나라이기 때문에 인적자원의 개발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래서 일본의 교육 역시도 우리나라의 교육열 못 지 않은 열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환경에서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 많은 내용의 수학 내용을 교육하고 또한 심오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없는 교육을 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수학 학습의 시간 빈도가 너무 많고 고학년이 되었을 때 배워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내용들을 구태여 저학년 때부터 교육을 시작하는 이런 과정들이 일본 수학 교육의 발전을 더디게 만드는 요소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형화된 공식을 숙지하고 그에 따른 문제 풀이로 학생들의 생각하는 능력과 계산하는 능력이 저하되도록 한다고도 말한다. 정말 동감하는 부분이다. 우리의 교육 역시 무엇이든 먼저 배우고 습득하면 나중에 가면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짧은 생각에서 어린 학생들을 수학에 주눅 들게 하고 힘들어하게 한다. 어떤 일에는 반드시 순서가 있다. 그런 순서를 망각한 채 그릇된 방법에서의 일처리는 나중에 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마련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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