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감상문

소개글

일본 영화인 박치기를 보고 느낀 감상을 적은 감상문입니다.
교수님께서 순수한 감상만을 중심으로 한 레포트를 적으라고 하셔서 줄거리보다
저의 감상에 치중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토에선 남한도 북한도 없어, 교토에선 통일이야!” 극 중, 배우 오다기리 죠가 한 이 대사가 ‘박치기’란 영화를 한 구절로 나타낼 수 있는 것 같다. 실제로 북한과 남한의 동포들이 공존하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한민족이라는 의미는 타지에서 살아가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주고 힘들 때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하나의 큰 그늘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영화를 접하지 않고 그들의 삶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을 때 그 구절을 본다면 그냥 무심하게 넘겨 버렸을 법한 글귀이지만 ‘박치기’라는 영화를 접하면서 그들의 삶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서 이 구절이 뜻하는 바를 이해하게 되고 왜 남한과 북한, 또 한국과 일본의 사이가 분단되고 서로 미워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국적 때문에 서로를 미워하고 갈라놓으며 서로에게 편견을 갖고 살아가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 서로 양보하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무래도 이 영화가 동포들에게는 물론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는 교훈인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에 가네시로 카즈키란 재일동포 작가의 ‘GO’라는 소설을 보게 되면서 재일한국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를 가진 적이 있었다. 이 작품은 재일 한국인에 대한 일본인들의 생각과 편견 그리고 우정에 대해 그린 작품이라 느낀 점도 상당히 많고 배운 점도 많았던 경험이었는데 이번 ‘박치기’라는 영화를 접하면서 그 이상의 뭔가를 느낀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