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엔트로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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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엔트로피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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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앞서 보게 된 기계론적 세계관의 모순을 되짚어보면 마치 이제 지구는 구제할 수 없는 종말을 향해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엔트로피 세계관도 지구의 종말을 막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엔트로피의 법칙은 기계론적인 세계관의 허구성을 짚어주면서 현재 지구의 유한함을 깨닫게 해주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 글의 저자는 기술의 진보만이 우리 인류에게 무한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기존의 가치관을 통째로 흔들어 버리고 있다.
이 책이 나온 지 20년이 지났지만 내가 이 책을 읽기 전 자원의 유한성만을 알고 있는 것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아직 기계론적인 세계관에 빠져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 낙관론에 빠져있을지 걱정되었다. 그리고 이전까지 인식하지 못했던 세계관이라는 존재가 인간에 얼마만큼이 커다란 영역을 차지하게 되는지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책에서 엔트로피의 법칙을 당장 받아들여야 지구의 종말을 한시 바삐 막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루 아침에 세계관을 바꾸는 것이 쉬우리라 생각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인 자원의 절약이나 낭비를 막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지 않을까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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