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박물관,박람회.

소개글

일본의 박물관,박람회.

목차

◆일본 최초의 박람회 - 내국권업박람회
◆일본 최초의 박물관 - 동경국립박물관
동경국립박물관
나라국립박물관

본문내용

◆일본 최초의 박람회 - 내국권업박람회
일본 내에 박람회가 개최되기 이전 처음으로 유럽식 만국 박람회를 접하게 되는 것은 언제 쯤 일까? 그것은 1853년 더블린 박람회에 일본 제품이 전시 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에는 일본인이 박람회장을 찾아 물품을 전시 했던 것이 아니라 영국으로 넘어간 수집품들이 전시된 경우 이다. 일본인이 만국 박람회와 직접 접촉한 것은 1862년 개최된 2번째 런던 만국박람회부터이다. 일본은 성대히 개장한 런던 만국박람회 개회식에 일본 특유의 차림을 한 사절단을 파견하여 극동의, 미지의 나라 일본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도록 하였다. 또 일본이 화제가 된 또 다른 이유는 사절단 파견을 막부에 권하고 단원 인선에서 유럽 여러 나라와의 교섭까지 모든 것을 챙겼던 영국공사 올콕크의 힘이 컸다. 그가 개인적으로 소유했던 900여점에 가까운 물품을 이 박람회에 출품을 함으로써 일본에 대한 이목을 끄는데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사절단의 사람들은 그 의지와는 무관하게 만국박람회에서 `전람`되는 존재가 되었던 한편, 스스로의 의지에서 이 새로운 시선의 공간을 섭취하려고 했다. 이 기회를 통해 1862년 런던 만국박람회장에서는 아득히 먼 극동의 작은 나라 `일본`을 가시권 안으로 넣었다. 일본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유럽 앞에 관찰되는 객체로 제공하는 동시에 그 주위의 여러 나라를 객체로서 직접 관찰해 가는 식으로 운동을 확대해 간다.
1862년 런던만국박람회에서 일본 전시는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닌 타의에 의한 것이었다. 이들이 정식으로 참가한 것은 그로부터 5년 뒤인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 때가 최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