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 고고학에의 초대
신라(新羅)의 왕경
신라 천 년의 수도였던 경주의 중심부는 서쪽의 부산(富山), 단석산(斷石山), 망산(望山), 서형산(西兄山), 벽도산(碧挑山), 옥녀봉(玉女峰)으로 연결되는 주사산맥(朱砂山脈), 남쪽의 남산(南山), 동쪽의 명활산(明活山)과 소금강산(小金剛山)이 둘러져 있고, 그 내부에는 서쪽에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서천(西川), 이 서천의 동쪽 지류인 북쪽의 북천(北川)과 남쪽의 남천(南川)이 흘러 충적지대를 이루는 분지로 형성되어 있다. 이 분지의 중심은 서천, 남천, 북천이 ‘ㄷ’자상으로 감싸고 있는데, 신라의 왕경도 대략 이 부분을 중심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보인다. 신라의 왕경은 방(坊)으로 구획하는 도시계획이 되어 있었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그 범위는 기본적으로 서쪽으로는 서천, 북쪽으로는 북천, 동쪽으로는 명활산과 낭산(狼山) 사이, 남쪽으로는 포석정까지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8-9세기에는 북천의 북편에 인접한 지역인 동천동 일대까지 주거지역이 확대되어 도시계획이 이루어졌음이 최근의 발굴조사에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왕경지역은 지금의 경주시 노동동, 노서동, 황남동, 황오동, 성내동, 성건동, 성동동, 동부동, 사정동, 탑동 지역과 북쪽의 동천동 일부지역, 동쪽의 구황동·보문동 일대로 추정되고 구획된 방의 수는 360개 정도로 판단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라 천 년의 수도였던 경주의 중심부는 서쪽의 부산(富山), 단석산(斷石山), 망산(望山), 서형산(西兄山), 벽도산(碧挑山), 옥녀봉(玉女峰)으로 연결되는 주사산맥(朱砂山脈), 남쪽의 남산(南山), 동쪽의 명활산(明活山)과 소금강산(小金剛山)이 둘러져 있고, 그 내부에는 서쪽에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서천(西川), 이 서천의 동쪽 지류인 북쪽의 북천(北川)과 남쪽의 남천(南川)이 흘러 충적지대를 이루는 분지로 형성되어 있다. 이 분지의 중심은 서천, 남천, 북천이 ‘ㄷ’자상으로 감싸고 있는데, 신라의 왕경도 대략 이 부분을 중심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