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사변에 대하여

소개글

만주사변에 대하여 -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만주사변에 대한 대응양상
⑴ 일본의 입장
⑵ 남경국민정부의 선안내후양외(先安內後攘外)와 부저항 정책
⑶ 국민정부의 내분 - 장ㆍ왕합작과 대일교섭의 변화
⑷ 상해정전협정의 체결
⑸ 국제 연맹 조사단의 활동
⑹ 중국공산당의 대응

2. 만주사변의 결과
⑴ 일본 대륙침략의 본격화ㆍ파시즘 체제로의 전환
⑵ 남경 국민정부에 의한 국가발전 가능성 상실
⑶ 제2차 국공합작

◈ 맺음말

◈ 참고자료

본문내용

1. 만주사변에 대한 대응양상
⑴ 일본의 입장
군의 행동을 저지하려는 신중한 노력을 정부나 정당은 전혀 하지 않았다. 중국 내정 불간섭을 주장하던 외상 자신도 1930년 12월 중국측이 만몽의 독점을 위협하는 철도건설을 계획했던 것에 대하여 이것을 저지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취할`것을 먼저 지시했다. 결국 외상을 포함하여 정부도 여당인 민정당도 군부 및 정우회(政友會)와 마찬가지로 머지않아 있을 만주침략의 전쟁을 각오하고, 그 준비를 진행시키면서 국민을 그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었다.
전쟁 개시 당초에 국민은 반드시 전쟁에 열광했던 것은 아니었다. 비합법화된 공산당과 그 영양 하의 사람들은 전쟁에 정면으로 반대하였다.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비판자가 많았지만 라디오는 정부의 관리하에 있었고 신문․잡지도 정부의 엄격한 검열로 전쟁에 비판적인 언론․문장을 대중 앞에 공공연히 발표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일본이 국제연맹을 탈퇴할 무렵에는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열렬한 전쟁지지자가 되어 있었다. 전쟁개시와 함께 그때까지의 긴축정책은 인플레이션정책으로 전환되고, 군수산업을 선두로 산업활동이 활발하게 되어 1932년 초에는 일본만이 열국중에서 처음으로 공황으로부터 벗어나 1933년에는 호경기로 돌아섰는데 이것이 대중에게 전쟁을 지지하게 하는 조건이 되기도 하였다.
정부는 사전에 만주사변의 계획을 정확히는 알지 못하고 또 이시기에 이런 형태로 전쟁을 일으킬 의도는 없었다고 해도, 정부 자신도 전쟁에의 사전공작을 하였고 3월 사건 이후 군부의 명백한 전쟁준비도 저지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개시된 전쟁에서도 원칙적으로는 반대하는 것이 아니었다. 당시 외상은 정면으로 군부에 반대해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군에 일단 동조하면서 거기에 브레이크를 걸려고 했다지만, 군이 정부를 무시하고 전쟁을 한다는 대원칙을 인정하면서 어떻게 군의 폭주를 막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그가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는 미국을 필두로 외국이 일본의 9개국 조약위반, 부전조약(1928) 위반을 격렬히 항의한 데에 대하여 괴로운 변명을 하며 군부를 변호한 것 뿐이었다.

참고 자료

* 中國 現代史 - 신승하 / 대명출판사 / 1992
* 中國 중국사 - 강길중･박종현･신성곤 공저 / 경상대학교 출판부 / 1998
* 講座 中國史 -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연구실 / 지식산업사 / 1994
* 東洋史 槪論 - 신채식 / 삼영사 / 1993
* 중국근현대사 - 小島晉治 / 지식산업사 /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