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학]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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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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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균이 위염과 소화성 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는 사실은 지난 1983년 호주 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 균은 위장의 점액 내에 존재하는데 세계 인구의 50%가 감염돼 있는 가장 흔한 감염 균의 하나로 밝혀졌다. 원시시대부터 인류에 감염돼 왔을 것으로 추정되며 감염자 모두에서 질병을 초래하지는 않고 일부 조건이 맞는 사람들에서만 질병이 발생한다. 위암 등 위장병이 흔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유병률이 비교적 높아 성인 인구의 70∼80%가 감염돼 있을 정도다. 위장병은 한가지 질환이 아니라 여러 가지 위장관련 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감염과 소위 위장병과의 상관관계를 일괄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