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랑루즈의 이해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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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의 이해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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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답게 처음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 다. 붉은 장막이 오르며 지휘자가 지휘를 하며 막이 오른다. 주조색은 붉은색인데 물랑루즈가 향락적인 장소인만큼 그 이미지를 연상시키도 록 하였다.
퇴폐적인 자세로 앉아있는 이 남자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타자기 앞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 한다. 그의 분위기 만큼이나 배경은 우울한 파랑을 띄고 있다.

영화 속 공간은 침울한 분위기 속 퇴폐적인 도시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느 건물로 화면이 이동하고, 다시 방안에서 타자를 쓰는 남자주 인공을 비춰주어 그를 소개시켜준다. 그의 표 정은 어둡다. 방안은 불빛 하나 없고, 그의 얼굴이 차가운 푸른색 조명으로 비추어진다. 이는 암울한 분위기로 슬픈 내용을 짐작하게 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본다.

환상 속에 있을법한 한 요정이 등장한다. 이 요정은 온통 형광의 초록색으로 빛나고 있었 다. 초록색 특유의 상쾌함과 쾌활함으로, 그들 의 현재 안도의 심정을 대신한 듯하였다.
요정의 초록색은 매우 신비하게 연출 되었으며 밤의 어두운 이미지에 더욱 부각되었다

붉은 조명 아래에 형형색색의 화려한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장면인데, 이곳의 창부들 역시 붉은 색의 옷을 자주 입는다. 이것은 관능적인 미를 좀 더 어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이다.

모두들 공연을 즐기다가 갑자기 위로 보는 장면 인데 이를 통하여 위에서 어떤 대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등장함과 동시에 색감은 모노톤으로 변 한다. 수많은 검은 양복들 속에서 그녀 혼자 빛 난다. 사랑에 죽는 남자보단 다이아를 사주는 남자를 더 좋아하는 그녀가 다이아몬드를 노래 할 때는 항상 블루톤이나 모노톤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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