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딩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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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09년 초에 방영했던 <커맨딩하이츠. 세계경제전쟁 100년>을 본 후 적은 간략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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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장경제체제와 국가계획경제체제의 두 이념 중 어떤 것이 인류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100년 동안의 치열한 패권 다툼에 관한 경제 다큐였다. 20세기 지식인들은 무엇이 바람직한 경제체제인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고, 정치인들은 그것을 국가의 경제이념으로 만들기 위해 투쟁했다.
이 프로그램은 커맨딩하이츠를 정부와 시장 어느 쪽이 주도해야하는지에 대한 이념적 대결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커맨딩하이츠란 철도, 석탄, 제철 등과 같이 다른 산업을 통제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간산업 또는 주도 세력을 의미한다.
이 경제이념 대결의 주축은 경제학자 케인즈와 하이에크였다. 1930년대 초반에 시작된 두 학자간의 이념적 대결은 1936년 케인즈가 고용, 이자,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을 발표하면서 득세하여 이후 1970년대 초반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1973년 1차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케인즈와 하이에크에 대한 평가가 뒤바뀌기 시작했다. 하이에크는 자신의 이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젊은 시절을 우울하게 보냈으나, 1974년 신자유주의의 이론적 기초를 확립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하면서 세계경제 학계에 부활했다. 이후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는 대처리즘과 레이거노믹스의 이론적 토대로 채택되면서 지금까지 세계경제를 주도해왔다. 그러나 신보호무역주의가 팽배해진 지금, 정부개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케인즈주의가 되살아나고 있다.
20세기 초, 통신기술이 발달하고, 증기선과 철도는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여 글로벌 시장이 형성되는데 이바지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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