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명 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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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를 알게 된 것은 유 영철 사건이 터진 후였다. 그러면서 사이코패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이번 학기에 범죄심리학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고, 이번 Book review 도서 중 ‘진단명 : 사이코패스’라는 도서가 있어 이것을 Book review로 하게 되었다.
먼저 사이코패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사이코패시(psychopathy)이다. ‘정신질병’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이 사이코패시는 사회적 관점에서 좋지 못한 몇 가지 행동과 성격 특성으로 정의 되는 성격장애이며, 이러한 사이코패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이 책의 서문에서 말하는 사이코패스는 ‘냉담하고,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무책임하며, 이기적인 사람들로서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끼친 피해를 자각하지 못하고 죄책감이나 후회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맺는 감정적 및 사회적 교감은 피상적이며, 그들은 오직 자기 자신만을 존재한다고 한다.’ 라고 나온다. 이것을 보면서 범죄심리학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이 떠오르면서 책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체포되거나 경찰의 총에 맞아 죽거나 해야 끝나겠죠. .........나는 생각하거나 계획하지 않아요. 그냥 저지른 겁니다. 그 두 명에게는 좀 안된 일이지만 ...... 살인은 그냥 분노를 발산하는 겁니다. 분노는 이유가 없지요. 살인에 이유는 없습니다. 살인에 이유를 붙이려고 하지 마세요.”게리 길모어 p100

위의 인터뷰에서 사이코패스들 가지고 있는 살인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사람을 죽이는 것은 단순한 분노 발산의 한 방법으로 생각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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