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의 강호는 근대 이후의 풍경과 무엇이 같고 다른가

소개글

국문과 고전자료읽기 수업에 작성한 사대부의 강호를 통해 본 자연 인식에 대한 간단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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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인에게 풍경은 어떤 의미일까?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숨이 막히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풍경이란 지친 심신을 달래고 삶의 여유를 찾게 해주는 자연의 모습 혹은 넓게 펼쳐진 한적한 자연 경관을 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와는 다르게 자연과 친밀한 삶을 살았던 중세에는 우리의 풍경과 비슷한 의미의 강호가 존재했다. 서로 자연을 배경으로 그 의미를 나타내는 중세와 강호는 각각 어떤 점이 같고 다른 것일까? 이를 통해 중세인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연에 대한 태도는 무엇이 다른지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 우리는 살아가면서 일탈과 휴식을 꿈꾸게 된다.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생각하는 휴식은 주로 도시를 벗어나 전원으로 나가 한적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바로 현대인이 생각하는 풍경이라는 개념이 나타난다. 풍경은 자신이 생활하는 삶의 터전에서 벗어나, 멀리 떨어진 인공적인 면이 닿지 않은 자연적인 공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풍경과 비교해 중세인들이 생각한 강호는 어떠한 의미였을까?

참고 자료

이황 <도산십이곡>, 윤선도 <어부사시사>, 『한국고전문학전집3 - 시조』, 고려대 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