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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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코프스키의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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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희곡의 작가인 마야코프스키는 1912년 미래주의자들은 선언문 ‘대중 취향에 따귀를 때려라’ 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마야코프스키의 작품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도전적인 형식과 내용이다. 혁명이 일어나자 그는 열광적으로 볼셰비키를 환영했다. 그는 공산당의 열렬한 대변인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나 혁명 이후 변질된 정부에 대해 비판의 입장으로 작품을 쓴다.
‘목욕탕’은 혁명 이후의 스탈린 치하의 어리석은 관료주의와 기회주의를 비판하는 작품이다.
뽀베도노시꼬프이라는 인물을 대표로 국민의 의사와 사정을 무시하고 독선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는데 급급한 관료들을 그리고 있다. 뽀베도노시꼬프는 기차를 타는 마지막 순간에도 100년 동안의 평균 임금에 근거하여 출장수당을 받아 챙겼다. 주인공 추다꼬프가 발명을 하는데 뽀베도노시꼬프가 가장 큰 장애물로 그리고, 타임머신에서도 뽀베도노시꼬프 일행이 퇴출당하면서




5막에서는 우선 옵찌미스쩨꼬와 뽀베도노시꼬프의 갈등이 그려진다. 뽀베도노시꼬프는 2030년 공산주의 사회로 가기 위해 자신이 이때까지 해온 일을 변명하기 위해서 인광을 내는 여자를 만나야하겠다고 하지만 옵찌미스쩨꼬는 그녀가 바쁘기 때문에 순서대로 자기 차례에 만나라며 거절은 한다. 여기에서 평소에 조정국장인 뽀베도노시꼬프 자신의 일은 내팽겨치고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는데, 이 상황에서는 자신이 그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서 옵찌미스쩨꼬에게 인광을 내는 여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
두 번째로 뽀베도노시꼬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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