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소개글

현대인들의 다양한 욕망에 대한 심도깊은 비판과 통찰을 작품의 주제로 삼아 전세계적인 관심과 열광을 이끌어낸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 [향수]에 대한 독서감상문이자 독후감입니다. 책 전반적인 줄거리와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써서 수업 시간에 좋은 평가를 받고 A+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감명깊게 읽은 분들이 정말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다.

목차

목차
1부
2부
3부
4부

<향수>를 다시 번역하며

본문내용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쓴 <향수> 역시 냉정과 열정 사이처럼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 책 또한 <냉정과 열정사이>처럼 책보다 영화로 접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등학교 시절 책을 선물 받았지만 끝까지 다 읽지 않고 책장에 꽂아놓고 있었다. 사실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 책이 1985년도에 출간되었으니 2006년 영화화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볼 수 있다. <롤라 런>이라는 영화로 유명해진 톰 튀크베어 감독이 만든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을 때 매우 뛰어난 영상미가 느껴졌다. 특히 특별하고 기괴한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 장 그루누이 역할을 맡은 남자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대단했다. 너무나 유명한 베스트셀러라서 내 방 책장에도 있는 이 영화의 원작소설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읽게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잘 몰랐던 고등학교 시절에서 보내고 지금 다시 책상에 앉아서 이 책을 읽어보니 매우 재밌고 신선한 기분이 들었다.
1949년 독일 암바흐 출신의 파트리크 쥐스킨트는 뮌헨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시나리오와 단편 등을 써서 문학계에 문을 두드렸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던 그가 주목을 받게 된 작품이 바로 1984년에 내놓은 <콘트라베이스>라는 작품이었고, 연이어 내놓은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좀머 씨 이야기>, <깊이에의 강요>, <비둘기> 등이 대중의 사랑과 평단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향수>는 오늘날 그를 전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출간 2년 만에 200만부, 현재까지 1,500만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고 라틴어 판을 포함해서 전 세계 45개 언어로 출판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강명순 역| 열린책들| 2008.05.20 | 38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