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과 농민][율령제][귀족사회]신분제 사회의 귀족과 농민, 균전제, 조용조, 부병제 심층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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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과 농민][율령제][귀족사회]신분제 사회의 귀족과 농민, 균전제, 조용조, 부병제 심층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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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 신분제 사회의 귀족과 농민

율령제의 완성과 동아시아 전파
1) 당에서 완성된 율령제
2) 일본, 중앙집권적 관료국가
3) 삼국, 중앙집권국가로의 체제 정비

귀족사회의 성립
1) 중국의 구품중정제와 귀족사회
2) 신라의 골품제도와 일본의 씨성제도

-귀족 문화의 상징, 위진남북조 시대

-균전제 시행의 실제

-부병제의 시행과 과중되는 농민의 부담

-양세법의 시행과 농민의 몰락

-화상전으로 본 농민 모습

-일본 반전수수법을 통해 본 토지문제

3.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는 한자와 유교, 불교 그리고 율령체제라는 공통요소를 가지고 하나의 문화권을 이루어왔다. 중국이 세계의 역사상 2000년이 넘도록 일관성 있게 통일된 정치체제인 황제지배체제의 틀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안에는 아주 치밀한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한 시스템으로 작동했던 것이 바로 율령체제였다.
진에서 시작한 황제를 중심으로 한 일원적 중앙집권적 지배체제를 운영하는 율령제도는 위진남북조에서 수, 당에 이르러 완비되었다. 율령제는 위로는 관료에서 아래로는 서민에 이르기까지 신분질서의 유지를 목적으로 하며, 그 기초는 국가에 의한 직접적인 소농민지배체제였다.
본 주제에서는 율령에 의하여 규정짓는 신분제 사회와 귀족사회의 모습, 소농민 지배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 운영을 위한 균전제와 조용조, 부병제, 그리고 농민의 생활 등을 중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신분제 사회의 귀족과 농민

율령제의 완성과 동아시아 전파
1) 당에서 완성된 율령제
중국에서 완성된 율령제는 국가의 관료제 지배를 위해 위로는 관료에서 아래로는 서민에 이르기까지 신분질서의 유지를 중시하였다. 물론 관료제의 기초는 국가에 의한 직접적인 소농민 지배체제였다. 당대에는 관품에 의한 신분제에 서민까지 포함되었다. 신분제의 큰 축은 양천제로, 관인과 일반 서민 사이에는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모두 양민이었으며 그 아래에 천민을 두었다.
수․당대는 실제로 율․령․격․식이라는 법전에 의해 운영되었는데, 율은 형법, 령은 행정법규, 격은 보완개정규정, 식은 시행세칙이다. 따라서 율령은 기본법전이고, 격과 식은 이를 보완하는 성격의 법이지만 실제 적용되는 것은 격과 식이다.
또한 율령체제는 균전제, 조용조, 부병제 등 여러 제도의 상호의존과 유기적 운영을 전제로 성립되었고, 이와 같은 제도를 기초로 하여 율령관제가 마련되었다. 당의 율령은 이후의 중국은 물론이고 한국을 비롯한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각국에 커다란 영향을 주어 동아시아 문화권의 공통된 요인으로 작동하였다.

참고 자료

김유철, “균전제와 균전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