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쫒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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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라는 영화의 제목을 처음에 들었을 때 이게 무슨 영화 인가 싶을 정도로 처음 들어보는 영화 제목이었다. 물론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말이다. 인터넷을 하면서 찾아보다가 이 영화가 같은 제목의 책을 영화화 시켰다는 것을 알았고 이 책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영화 속에서의 성에 대한 여러 문화를 찾아내야한다. 그게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첫 번째부터 의외로 쉽게 답은 나왔다. 교수님께서 바로 ‘KITE` 가 단순히 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다른 의미를 또다시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또한 ’성과 문화‘ 의 수업을 들으며 우리들의 성은 무엇으로 형성되며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성적인 욕구나 기호가 어떻게 형성되고 거기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약간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그 의미를 아직은 모르겠다.
게다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적인 욕구 혹은 기호가 어떻게 형성 되고 그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도 계속 가지고 있는지 혹은 변화하는지도 문화에 영향을 받을까라는 의문도 가시지 않는다. 항상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며 혹은 사람마다 예기치 못한 일들을 겪으면서 살아간다. 이러한 사건들 속에서 서로가 가지는 성적인 욕구 또한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아니면 같을 것인가? 라는 물음도 있다. 혹은 비슷한 사건을 겪었지만 서로가 전혀 상반되는 성적 기호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을까? 라는 의문 또한 가지게 된다. 이러한 의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프카니스탄에서 부유한 가정의 아들로 태어난 아미르는 하산이라는 집의 하인과 친구처럼 지내며 살고있다.
아미르와 하산은 친하지만 아미르는 하산이 하인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좋아하는 내색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하인인 하산은 도련님인 아미르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도련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감하고 순수한 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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