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에 대한 소개와 재미있는 이야기 발췌.
- 최초 등록일
- 2009.12.02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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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자료는, 삼국유사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재미있는 이야기 5개를 발췌한 글이다.
마지막에는 그 글들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도 적었다.
목차
1. 『삼국유사』란?
ㄱ. 편찬 시기와 저자
ㄴ. 저자의 사회적 지위
ㄷ. 저자의 역사관
ㄹ. 삼국유사의 편찬배경
ㅁ. 책의특징
ㅂ. 역사적 의의
2. 『삼국유사』 이야기들의 발췌내용과 그 의의
ㄱ. 어머니를 봉향한 가난한 여인
ㄴ. 염촉멸신 (이차돈의 순교)
ㄷ. 황룡사의 구층탑
ㄹ. 처용량 망해사 (귀신쫓은 처용)
ㅁ. 경문왕의 귀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본문내용
1. 『삼국유사』란?
ㄱ. 편찬 시기와 저자 : 고려 충렬왕 7년(1281), 일연
ㄴ. 저자의 사회적 지위 :
일연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은 스님이었다. 오묘한 불교의 이치를 막힘없이 강론하는 자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깊은 감화를 받았으며, 희망과 위안을 받곤 했다. 이런 까닭으로 만년에는 극진한 예우와 화려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일연이 궁궐에 드나들 때에는 조정 대신들이 옷자락을 여미고 예를 올릴 정도였다. 그러나 일연은 호사스러운 궁궐 생활에서 벗어나기를 원했다. 결국 임금의 극진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모가 계신 고향으로 돌아갔고, 그 곳에서 수도에 정진하는 가운데 생애를 마감했다.
ㄷ. 저자의 역사관 :
일연의 역사관은 역사의 중심에 우리나라를 둔 주체적인 역사관이라고 볼 수 있다. 일연이 삼국유사를 쓸 당시에는 몽고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민족이 하나로 뭉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일연은 우리나라의 시작을 고조선으로 삼아 우리 민족이 원래 하나의 민족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삼한일통).
ㄹ. 삼국유사의 편찬배경 :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의 역사인식은 무신란 이후의 혼란한 사회에 대한 자각과 반성에서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기준을 찾기 위해 과거의 전통을 재인식하려는 문화적 배경이 고려사회 전반에 전개되고 있던 데에 그 토양을 두고 있다. 「삼국유사」보다 150년 가량 앞서 고려문화의 난숙기에 편찬된 관찬사서인 「삼국사기」는 정치제도 중심의 현실문제를 주로 다룬 것이었고, 그 편찬을 주도한 김부식 등의 역사의식은 유교적 정치이념을 토대로 하는 유교적 정치사관이었다. 이러한 유교적 정치사관은 고려전기로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주로 편찬사서를 중심으로 지배적인 조류를 이루었다. 이들 관찬사서들이 갖는 유교적 정치사관은 합리주의의 추구라는 긍정적인 일면을 갖는 동시에 「삼국사기」에서 보듯이 고대 전통문화의 이해범위 축소와 사회모순에 대한 인식의 회피라는 문제점도 보여준다. 그런데 고려의 정치가 몽고의 간섭을 받는 시기에 이르면 유교적 정치사관은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는 힘의 원천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참고 자료
삼국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