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춤을춰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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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하면 춤을춰라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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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스크린을 벗어난 공연이나 연극 등을 본 적이 없다. 언제나 극장을 통해서,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 여러 문화를 접해왔다. 그러던 나에게 이번 뮤지컬 관람은 새로운 문화생활을 접하고 새로운 세계를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뮤지컬은 춤과 노래 그리고 연기가 어우러져서 만들어진 결정체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본 “사랑하면 춤을춰라”(이하 사춤) 은 뮤지컬의 세 가지 구성요소 중에서 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공연이다. 특히나 춤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면서 몸치인 나로서는 관람 전까지의 비 호감적 반응이 관람 후에 판이하게 달라질 정도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그리고 배우들과 관객으로서 하나가 된다는 것에 푹 빠져 들게 되었다. 그런 공연 “사춤”에 대한 감상문을 이제부터 적어보려 한다.

때는 바야흐로 10월 21일 화요일 오후 7시. 티켓 일찍 산 후 인사동 거리를 둘러보고자 공연 한 시간 전에 시작한 매표를 1순위로 하고 우리는 인사동을 한 시간 가량 배회하다가 왔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이 뮤지컬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춤도 못 추거니와 관심도 없었으니까 말이다. 공연 시작 약 20분전부터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극장에서처럼 음료를 사서 들어가려 했지만 간단히 저지당했다. 덕분에 허겁지겁 로비에서 음료를 다 마시고 입장을 할 수 있었다. 티켓을 제일 먼저 끊었기에 극장에서처럼 뒷자리에 가운데 쪽을 앉을 줄 알았지만 우리는 당황스럽게도 제일 앞줄의 정가운대에 앉게 되었다. 나중에야 알게 된 것이지만 제일 앞자리가 제일 좋은 자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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