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마을이 되구 위한 접근방법

소개글

생태건축을 비롯하여 생태마을, 생태도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공 환경인 건축환경을 소단위의 인위적 생태계로 만들어 자연 생태계에 가해 없이 유기적으로 연계, 통합시키는 데 있다. 그렇지만 생태건축이 단순히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건축,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건축일 수는 없다. 건축을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으로 본다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생명활동을 억제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 자체가 근본적인 건축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축은 자연뿐만 아니라 사회, 심리적 욕구로 대변되는 인간의 다양한 욕구와도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목차

1. 접근방법
2.생태공동체 구성원칙
￭ 지속가능한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관점 (기술적 접근 방법)
￭환경친화적 건축의 경향

본문내용

(1) 지역별 특성을 살린 생태 공동체
생태마을 조성은 그 나라의 자연환경과 사회, 경제,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녹색대학 생태마을의 경우는 교육환경 및 환경 공해로 인한 악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며, 열대 우림 지방에 있는 가비오따스는 척박한 토양과 뜨거운 태양 등 그 지역 특성에 맞도록 태양 에너지 사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다. 명상의 도시 오로빌은 신비의 나라 인도의 특성에 맞는 영적 완성을 위한 측면을 중시하며, 공동체 의식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도시화, 개인화 등에 따른 공동체 해체의 폐해가 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이러한 공동체들의 구성배경은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자는 것이며,  단지 환경친화적 공법을 적용하거나 신도시를 건설하자는 데 그치지 않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개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중시하는데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2)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인 시도
가비오따스, 빈 하우젠, 꾸리찌바, 오로빌 등의 생태도시․공동체들은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가 있기는 했지만 강제하여 사람들을 동원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각계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자발적이고 민주적으로 참여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삶을 지속하려는 미래를 향한 공동체적 지향이 있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동체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창의성과 그것을 실제로 현실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