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5.18 6.10 민주항쟁을 통한 한국민주주의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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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민주DNA 변천사 -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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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의거는 4.11일 마산상고 김주일 학생이 눈에 최루탄에 박힌 채로 시신이 발견되며 도화선이 되었다. 이러한 사건보다 더욱 더 운동의 배경이 되었던 것은 정권의 폭력성에 대한 분노도 있지만 모든 발단이 그러하듯 빈곤에 허덕이던 최악의 경제상황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욕구 비충족 상태에서 이승만대통령의 부정선거는 국민들이 거리에 뛰쳐나오기 충분한 동기부여를 해주었다. 하지만 다큐에서 말해주거나 많은 책에서 지적하듯 당시의 경제상황을 4.19의거의 가장 큰 배경이자 원인으로 설정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4.19의 가장 큰 원인은 배고픔이기 보다는 불합리에 대한 분노에 있었다. 이것은 실용주의적 관점이자 제국주의 관점이었던 외국의 경우(특히 유럽) 많은 혁명의 원인이 전쟁의 실패나 경제적 악화에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오래도록 유교적 문화의 영향을 받아 유럽의 역사를 답습하는 경우는 아니었다고 판단하였다. 내가 이것을 지적하는 이유는 단순한 혁명이 아니라 민주화 혁명의 원인을 경제성장이라고 판단하게 되면 경제가 악화되면 사회가 비민주적으로 변하고 사회민주적인 혼란이 가중된다는 잘못된 일반화가 성립될 가능성이 있고 이를 확장시켜 경제성장이 민주화라는 가치보다 선행하는 목적전도 현상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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