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만주, 한국, 대만등의 식민지의 유형화된 관계 그리고 상호인식

소개글

일본과 일본의 식민지들이 관계를 맺는 방식을 분석하고
관계를 바탕으로 성립하는 인식의 차이를 서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국과 식민지의 관계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문명-미개의 관계, 지배국-점령지의 관계, 본국-개척지의 관계이다. 영국의 경우를 예로 들어 이 3가지의 관계를 설명하면 문명-미개의 관계는 영국과 인도의 관계이다. 기존의 문명권이 존재하지만 발전정도가 미약하여 제국이 비교적 평화롭게 지배하게 된 경우이다. 이러한 식민지는 본국민들이 거주하기에 원만한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 선정되며 본국의 공장, 원료공급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문물이 식민지로 전파되어 문명화된다. 지배국-점령지의 경우는 제국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세력을 구축한 뒤 타국의 영토를 침략하여 빼앗거나 다른 제국과의 경쟁과정에서 획득하게 되는 식민지들이다. 영국의 경우는 프랑스와 경쟁하면서 얻어낸 식민지들인 아프리카 지방의 식민지들이 이러한 경우이다. 점령지의 경우는 제국에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라기보다는 다분히 정치, 외교적인 이유로 세력확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획득하는 식민지이다. 따라서 이 지역에는 주변 국가들과의 긴장속에서 본국의 문물이 식민지로 이식되어 빠르게 문명화한다. 그러나 무력을 이용하여 점령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지인들과의 관계는 비교적 좋지 않다. 본국-개척지의 관계는 정치적 공백지, 즉 선점하고 있는 특별한 세력이 없는 지역이 제국에 편입되는 경우로 영국과 미국, 호주의 관계이다. 이러한 경우 식민지는 주로 본국에서 요구하는 산업을 발전시키게 되고, 시장으로 의미를 갖기 보다는 원료생산지나 공업지대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