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crazy(독일청소년영화)

소개글

100% 저의 줄거리와 감상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감상

본문내용

1. 줄거리
crazy는 벤야민이 또 학교를 옮기면서 시작된다. 팔과 다리가 하나씩 마비된 그는 기숙사학교에 맡겨지고 그곳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환영을 받고 놀기 좋아하는 야노쉬와 그의 친구들에게 받아들여진다. 그들은 독일에서 16살이면 허락되는 술과 담배를 함께 나누면서 이성에 대해 궁금해 하고 성에 대해 알아가고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의 갈피를 잡지 못하여 좌절하고 싸우고 화해하며 한 단계 진화한다. 한편 벤야민의 집에서는 부모님이 이혼하며 또 다른 시련이 온다. 하지만 인생은 계속 된다. 아픔을 당장 극복하지 못한다 하여도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흐른다. 시간이 야속하다고 느끼면서 그 흐름에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상처는 아문다. 벤야민은 그렇게 성장하며 인생을 배워나간다.

2. 감상
난 영화 CRAZY를 자주 봤기 때문에 할말이 많을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타자를 치자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평범하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겪는 철없는 남학생들의 여름이다. 그 여름에 있었던 구체적인 일보다 그 이미지만이 떠오른다. 빛을 가리는 숲 속, 나뭇잎 사이를 찰랑거리는 햇살 아래에서 몰려다니며 호기심을 풀고 싶어 하는 소년무리의 이미지만이 그려진다. 하지만 시야를 덮는 나뭇가지들을 들어내면 그 소년무리에 속한 아이들 하나하나의 얼굴과 표정, 입가에 묻은 웃음과 눈언저리에 숨어있는 긴장감, 그리고 그들의 손에 든 호기심의 나침반과 자기들끼리 주고받는 사소한 장난까지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