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내 가슴에 다가왔다

소개글

세계가 내 가슴에 다가왔다 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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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항상 책을 읽기 전, 표지부터 찬찬히 훑어보는 습관이 있다.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기숙사로 가져와 의자에 앉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표지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세계가 내 가슴에 다가왔다’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무엇인가 나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 줄 것 같았다. 표지에 ‘해외자원봉사 체험적 가이드’라고 쓰여 있어서 이 책이 어떤 내용을 전해줄 것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해외자원봉사에 대해 여러 번 생각을 해 보았지만 많이 망설였던 나의 갈등을 없애줄 것만 같았다.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차례페이지를 넘겨보았다. 보통 다른 책의 차례 페이지를 보면 짤막하게 그 내용을 요약하는 소제목을 붙이는데 반해 이 책의 차례에서는 수필과 그 체험수기를 풍기는 듯 하는 한 문장으로 제목이 구성되어 있었다. 총 8명이 해외자원봉사 체험을 이야기 해 주었다.
8명의 체험 수기 중 가장 내 마음에 다가왔던 부분은 ‘세계인들과 만나 세계인이 되다’라는 부분이다. 김윤정씨는 간호학과 학생답게 남에 대한 배려심도 크고 베풀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이미 국내에서도 대학에 들어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었다. 아이들 과외수업을 해주고, 장애인들을 보살피고 수화와 의료 봉사도 해왔다. 이런 그녀는 방학을 이용해서 몽골과 러시아로 해외자원봉사를 다녀왔다고 한다. 먼저 가기로 한 곳은 PAS청년해외봉사단에서 봉사단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한 곳인 몽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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