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후복구와 초기 사회주의 건설기(1953-58)에 있어서 문학의 역할

소개글

북한의 전후복구와 초기 사회주의 건설기(1953-58)에 있어서 문학의 역할

목차

Ⅰ. 서언
Ⅱ. 본론
1. 전후 문예조직의 개편
2. 인물의 전형창조를 통한 형상화
Ⅲ. 결언

본문내용

Ⅰ. 서언

문화예술은 한 사회의 시대적 공간적 산물로, 문화예술은 그 나라 사회를 이해하고 각종 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며, 국가 정치행정의 목표나 방향이 어떠한 방식으로 문화예술정책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은 문화예술을 혁명과 건설과 같은 상위로 설정된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북한사회를 보다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북한의 문화예술은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북한에서의 문화예술은 지배이념의 확산과 국가체제 유지, 정치사회적 혁명과 경제적 건설에의 복무라고 하는 수단적 가치를 미학적 가치보다 더 크게 보기 때문에 미학정서적 기능은 정치‧경제적 동원기능에 부수된 수단적 차원의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북한의 문예이론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지만 북한의「문학신문」을 보면 1950-60년대 북한 문학계에서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문예이론 일반론을 북한의 구체적인 문예 현실에 적용하려는 데 노력했음을 볼 수 있다. 아직 주체사상에 의한 유일사상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의 이론적 심화가 다방면에 걸쳐 이루어진 점이 이 시기 북한문학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이론에 입각한 전후복구와 사회주의 건설기의 북한문학은 전쟁으로 파괴된 생산력을 전쟁으로 고양된 의식을 통하여 일거에 증대시켜 산업화하려 하는데 대중동원과 사상고양에 크게 작용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북한의 전후복구와 사회주의 건설기의 북한문학이 전후복구와 사회주의 건설에 있어서 어떠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했는지에 대해서 고찰해 보았다.

Ⅱ. 본론

1. 전후 문예조직의 개편
1950년대는 북한사회가 사회주의 체제로 이행하는 과도기였다. ‘모든 것을 전쟁 승리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조국해방전쟁’을 시작한 북한은 전후 복구 건설과 전 사회의 사회주의적 개조 완성, 천리마 운동으로 1950년대를 마감했다.

참고 자료

김정식‧오양열,「북한 문화예술정책의 변천과 그 지향성」,『한국행정사학지』제10권(서울: 한국행정사학회, 2001)
김성수,「사실주의 문예비평의 전개와 문학신문 - 1950-60년대 북한문학의 동향」,『아시아문화』제8권(강원: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1992)
김성수,「북한의 문학관 고찰 - 사전, 이론서의 문학 규정을 중심으로」,『畿甸語文學』 제10권(경기: 수원대 국어국문학회, 1996)
김성수,「1950년대 북한 문학과 사회주의 리얼리즘」,『현대북한연구』제2권(서울: 경남대 북한대학원, 1999 )
신형기,「전후복구와 사회주의 건설기의 북한문학」,『동박학지』제104호(서울: 연세대 국학연구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