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
- 최초 등록일
- 2009.12.05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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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고수준의 중국문화유산 답사기-제자백가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월은 흘러가고 모든 것은 변해간다. 그러니 정치하는 방법도 그 시대에 따라 적절하게 변해가야 할 것이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그것은 시대착오이고 융통성 없는 완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어두운 밤에 촛불의 효과가 컸다고 해서 대낮에도 촛불을 켜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웃음거리가 아닐 수 없다.」
비내(備內)편의 이런 말은 한비자의 인간관을 대변한다. "의원이 다른 사람의 종기를 빨거나 그 나쁜 피를 입에 머금는 것은 골육간의 친애하는 정 때문이 아니라 이득을 얻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마 만드는 사람은 사람들이 부귀해지기를 바라고 관 짜는 사람은 사람들이 요절해 죽기를 바란다. 가마 만드는 사람은 어질고 관 짜는 사람이 잔혹해서가 아니다. 사람이 귀해지지 않으면 가마가 팔리지 않고 사람이 죽지 않으면 관이 안팔리기 때문이다." 맹자는 기껏 잘 대접해주는 군주에게 "하필 이익을 말하느냐"며 혼자 고고한 척 하지만, 한비자는 바로 그 이익을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휘어잡는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최고 수준의 중국 역사 문화 답사기-01 제자백가 편』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