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일조하는가

소개글

간학문적 대화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작성했던 레포트입니다.
현대의 디자인은 주로 다수를 통한 이익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외의 부분을 짚어 보았습니다.
약자를 위한 디자인, 환경을 위한 디자인...

목차

1. 서론
2. 소수자를 위한 디자인
3. 우리의 역할

본문내용

이에 반기를 든 한 디자이너가 있었다. 그는 “디자인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일조하는가?”, “디자인이 소수 집단의 삶을 좀 더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느냐?“ 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는 “사물을 그저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면 인류에 대한 죄악이다.”라는 말과 함께 ‘현실 세계를 위한 디자인’을 위해 뛰어들었다.

1. 화산 폭발이 잦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순식간에 많은 주민들이 다치고 살 곳을 잃는다. 그들은 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에 “집집이 간단한 통신기기만 있었어도 이렇게 피해가 커지지 않았을 거에요” 라고 대답했다.
현재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곳이 없다. 심지어 전 세계 휴대전화 가입자의 수는 40억 명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휴대전화에는 어떻게 사용하는 지도 모를 만큼 수많은 기능들이 들어가 있다.

수도 없이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전화기가 그들에게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가질 수 없어서 그 피해를 막을 수 없던 사람들을 위해 빅터 파파넥이 찾은 일은,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라디오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만드는 주재료는 관광객들이 버린 깡통 쓰레기였고, 왁스, 종이, 소똥 등. 연소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동력원으로 사용되었다.

참고 자료

빅터 파파넥 지음, 현용순, 조재경 옮김, “인간을 위한 디자인(개정판)”. (서울: 미진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