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 리뷰 아티클

소개글

예배의 실제 시간에 내주셨던 과제를 정리해서 올립니다.
과제의 주제는
- 로버트 웨버, 이승진 역,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 (서울: CLC, 2006)
- 주승중, 『은총의 교회력과 설교』, (서울: 장신대 출판부, 2004)
- 남호, 『교회력에 따라 예배하기』, (서울: KMC, 2002)
이 세권을 비교해서 리뷰 하라는 과목이었네요.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
3. 은총의 교회력과 설교
4. 교회력에 따라 예배하기
5.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축제의 날인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성탄절은 이제 교회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변화했다. 동시에 그 중심도 변화해 가고 있다. 아기 예수보다는 산타와 루돌프, 선물이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이 성탄절의 변형이 바로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교회력의 의미의 변화이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으로 초대교회는 절기를 선택했다. 아니 유대교로부터 이어받았다고 하는 것이 맞다. 이 절기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그리스도의 사역, 그리고 성령님을 기억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 감에 따라 그 의미는 점차 변질되어 갔고, 그에 따라 개신교회는 그 절기들을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그 절기들, 그 예배들을 다시 기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바로 교회력의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다. 과거의 사건에 멈춰 있는 것이 아닌, 오늘날에 미치는 영향과 나아가 미래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진 전통과 잃어버린 전통, 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총을 회복해 나가려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움직임에 몰입한 세 권의 책들을 통해 이 움직임에 동참에 보려 한다.


1.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

이 책의 필자 로버트 웨버Robert Webber는 원제를 『고대-미래의 시간: 교회력에 따른 영성 세우기』 (Ancient-Future Time: Forming Spirituality through the Christian Year)라고 지었다. ‘고대’와 ‘미래’를 잇는 시간을 따라, 고대의 기독교 전통에 깃들어 있는 지혜에 근거하여 이러한 통찰들을 현재와 미래의 교회의 삶과 신앙, 예배, 사역, 그리고 영성에 각각 접목시키려는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급변하는 문화적, 영적 변화의 시대에,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문화와 양식 속에서 영향을 받아 신앙에 점점 싫증을 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 앞에서 수세기 동안 그리스도인의 영적 삶에 심원한 영향을 끼친 영성 형성(spiritual formation)에 대한 여러 방법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래서 개개인인의 그리스도인들과 교회 성도들이 교회력의 영성을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교회력의 역사적인 기원이나 교회사 속에서의 교회력의 발전 과정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다만 이를 통해 개개의 그리스도인들과 지역 교회로 하여금 교회력에 따른 목회 사역 속에서 어떻게 영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는지 안내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참고 자료

1. 로버트 웨버, 이승진 역,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 (서울: CLC, 2006)
2. 주승중, 『은총의 교회력과 설교』, (서울: 장신대 출판부, 2004)
3. 남호, 『교회력에 따라 예배하기』, (서울: KMC,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