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발표자료
- 최초 등록일
- 2009.12.05
- 최종 저작일
- 2009.12
- 1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 들어가기 전에
· 작가소개
1949년 암바흐에서 출생하였다. 뮌헨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였다. 일찍부터 시나리오와 단편을 썼으나 별로 시선을 끌지 못하다가 34세가 되던 때에 한 작은 극단의 제의로 쓰게 된 《콘트라베이스》(1984)가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한 예술가의 고뇌를 그린 남성 모노드라마인 이 작품은 ‘희곡이자 문학작품으로서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런 관심 속에서 그는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장편소설 《향수》(1985)를 발표하였다.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 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상천외의 이 소설은 30여 개 언어로 번역·소개되었고, 순식간에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평생을 사랑과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별난 인물을 그린 《좀머씨 이야기》(1991)를 발표하여 또 한 번 전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모든 문학상 수상을 거부하며, 가난한 은둔자로 살아가고 있다.
목차
☞ 들어가기 전에
· 작가소개 - 파크리트 쥐스킨트
· 줄거리
· 문예사조
- 문학사조로서의 「포스트 모더니즘」
- 포스트 모더니즘적 시각으로「향수」바라보기
· 인물소개
☞ 작품분석
· 향수? 왜 하필 `향` or `후각` 일까?
- 18세기 프랑스의 시대상황
- 후각과 향수에 관한 자료들
- 이를 통해 본 소설「향수」에 대한 감상
· 소통의 단절과 억압된 욕망의 표출
- 그르누이,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당하다
- 소외된 자들, 억압된 욕망을 왜곡되게 표출하다
본문내용
☞ 작품분석
1. 향수? 왜 하필 ‘향’, ‘후각’에 대한 내용일까 ?
- 향수의 기원과 역사
● 종교지식으로 시작
향을 피우고 제사를 지내는 동양의 종교의식에서 비롯됐다. 동양의 문화를 이어 서양에서도 향은 신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사용됐다.
● 근대 향수의 기틀
단순히 여러 향료를 섞어 향수를 만든 것에 비해 아랍인들은 수증기를 이용해 향을 보존시키는 한단계 발전된 제조법을 개발해 근대 향수의 기초를 만들었다. 이 때 만들어진 장미수가 훗날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면서 유럽으로 전해졌다.
● 귀족문화의 성징
아라비아의 장미수가 건너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에서는 한 층 더 발전된 향수 제조법을 발명하는데 노력했다. 향수는 루이 15세 시대에 여러 귀족부인들 사이에서 귀중품으로 사랑받았다.
● 향수의 보편화
르네상스 혁명이 일어나고 특권계층을 옹호하는 구체제가 붕괴되면서 향수는 귀족뿐 아니라일반 시민 사이에서도 널리 사용됐다. 향수가 보편화되면서 향수회사는 기업화되고 장미나 라벤더 등의 단일향기가 아닌 여러가지 향료를 섞은 조합향료가 만들어졌다.
- 냄새를 맡는 과정
냄새를 맡게 되는 과정은 공기 중에 퍼져있는 냄새분자가 콧속으로 들어와서 콧속 점막의 수용체와 결합되면서 자극이 후각신경을 통해 뇌에 도달되어 냄새분자를 감지하여 구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후각 상피세포의 후세포는 아주 예민하여 작은 자극에도 금방 반응한다.
- 후각이 다른 감각기관보다 더 기억을 잘한다?
뇌 안에는 변역계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기억이나 감정을 담당하고 조절한다. 그런데 후각 기관은 이 변역계와 직접적으로 연결 되어있는 유일한 기관이며 시각이나 청각 기관들보다 진화론 적으로도 먼저 나타난 감각기관이다. 후각신경이 위에 설명 드린바와 같이 진화론적으로나 해부학적으로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변연계와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예를들어 향기가 진한 꽃이 앞에 있다면 그 꽃의 색 보단 강렬한 향기를 더욱 오래 기억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