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를 읽고

소개글

88만원세대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88만원세대의 자조
88만원세대의 초상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밀려난 88만원세대
20대가 느끼는 20대의 현실
88만원 세대, 그 대안은 없는가?

본문내용

88만원세대의 자조
`88만원세대`라는 말은 수없이 많이 들어왔다. 어느새 우리 세대를 규정하는 하나의 이름이 된 듯이 사용되어온 단어이다. 그동안 이러한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것은 한숨이고, 그 다음이 씁쓸함이었다. 어쩌다 우리 세대가 이렇게 이름 지어진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 책을 읽는 것이 두렵기도 했던 것 같다.무서운 진실에 대한 외면, 차라리 모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나의 예상과 다르지 않게 책을 읽어 내려갈수록 점점 더 한숨이 깊어졌고 씁쓸함 또한 지우기 어려웠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어쩌면 게임 같다는 생각을 했다. 수많은 사람들은 이 게임에서 지지 않으려고 하고, 또 이 게임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참여할 자격을 얻기 위해서도 수많은 경쟁을 거쳐야한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자,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혹은 이기기 위해 발버둥치는 순응자가 바로 우리의 자화상인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88만원 세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88만원세대의 초상화
90년대 후반까지 대한민국의 성장은 괄목상대한 것이었다. 한국은 세계 경제순위 10위권에 안착하면서 OECD에 편입되고, 민주화와 고성장, 저실업을 동시에 이루면서 일본 이후 아시아 국가의 선진국 진입의 본보기가 되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한 IMF 관리체제가 들어오면서 한국경제모델의 장점은 반년 만에 무너진다. 이제 평생직장이란 존재하지 않고 성과급제가 도입되면서 연공서열제도 무너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