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악, 그 맛과 소리깔
- 최초 등록일
- 2009.12.0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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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음악, 그 맛과 소리깔를 읽고 쓴 독후감 형식의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실습 기간 동안 문자 연락을 통해 레포트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서점에 들렀다.
‘우리 음악, 그 맛과 소리깔’
같이 간 친구 녀석이 “진짜 재미없겠다!” 하고 위로를 하였다.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실습 중간 중간 시간을 내어 책을 읽어 내려갔다. 자습 시간에 학생들을 지도하며 읽고 있는데, 학생들이‘선생님 취향 독특하시네요.’라고 말하는 것을 뒤로 한 채 내용에 집중을 하였다. 우리의 음악의 맛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알고 읽었는데 처음 내용이 우리나라의 국악의 자리에 대해서 열심히 논하는 내용이라 서양음악을 전공한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고, 굳이 이렇게 까지 비판을 해야 하나 하고 생각도 하였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학부 때 들었던 수업‘국악의 이해’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나오면서 수업 때 들었던 내용의 기억을 더듬으며 읽어 내려가니 좀 읽기가 수월하였다.
음악은 문화의 소산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우리음악은 당연히 우리 문화의 한 요소가 된다. 우리 음악은 선인들의 각고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선율 세계에서 우리의 역사적·문화적 상황과 정신세계, 그리고 의식을 담은 예술이라 하겠다. 그것도 장구한 세월의 흐름에 걸쳐 형성되어 오늘에 이른 음악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음악을 우리 문화의 하나로 이해하여야 한다. 우리는 많은 경우 최종적으로 무대에 올려진 것만을 우리음악의 전부인양 이해하여 왔다. 우리는 우리음악을 우리 문화의 한 요소로 이해하는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
우리 음악에 대한 편견의 극복, 애정의 회복은 분명히 들음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건전한 우리의 의식 회복을 통한 애정 회복, 앎의 세계 속에서 보다 더 잘 이루어질 수 있다. 물론 여기도 들음이 제외되어서는 절대 안 되지만, 우리의 모든 역사와 문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정신세계로의 복귀 속에서 우리 음악을 바라보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남에 대해 폐쇄적이지 않으면서도 나를 찾아 이를 긍정하려는 의식의 정립에 의해서만이 보다 확실해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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