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서가 교회 안에서 침묵을 지키는가, 제임스 D 스마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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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해석의 접근성
성서의 침묵? 무지의 허용!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성서의 침묵은 신학의 재적용의 실패이다.” 스마트의 책을 읽고, 내린 결론적 명제이다.
성서의 점차적 침묵은 교회와 신학 사이의 간극에서 시작되었다. 구약 성서에 대한 해석이 점차 침묵되면서 성서 해석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점차 폐쇄적으로 변해갔다. 이러한 경시 풍조에서 성서 전체가 이미 우리의 손을 떠나 멀리 가고 있으며, 성서를 변질된 목적으로 사용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다. 왜 이렇게 성서는 점차 교회와 성도의 관심 밖에서 떠나가고, 권위를 상실해나가는 것일까? 성서는 왜 성도의 삶에 주도권을 잃은 체, 윤리적, 교훈적인 텍스트로 전락해버린 것인지 고민하고 그 해결 방향을 찾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목적이다.

해석의 접근성
스마트는 모든 학문은 전통의 현재화를 지향하지만 해석학은 현재의 전통화를 지향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은 설교학에서도 유효하며,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결국 설교는 오늘(Now)을 위하여 존재하며, 성서의 사건은 과거의 사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오늘의 간극은 해석학을 통하여 메꾸어 진다.
하지만 문제는 해석학이 지닌 한계에서 시작된다. 모든 해석은 결코 사실을 온전히 복원할 수 없다는 회의적 가능성을 품고 있으며, 현재의 의미를 담보하지 않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해석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물음에서 이미 한계는 시작된다. 또한 하나님의 계시는 쉽게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이 해석학에 대한 물음이다. 어떤 기준과 어떤 도구로 하나님의 계시를 발견할 것인가에서 이미 우리는 하나의 가능성으로써의 해석학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