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분석 - JSA.hwp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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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영화분석 - JSA.hwp
JSA에서 드러나는 탈식민주의적인 관점
목차
없음
본문내용
JSA와 쉬리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둘 다 한국의 블록버스터로 제작되어진 영화이며 동시에 남북한 문제로 얽혀진 영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내러티브적인 면모를 보자면 전혀 다른 면이 눈에 띈다. 지금도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이병헌과 이영애. 그리고 쉬리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지금도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송강호와 신하균까지 지금 다시 봐도 참 훈훈한 캐스팅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JSA는 쉬리에 비견하면 액션과 어드벤처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만한 여지가 별로 없다. 오히려 쉬리의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기대하고 극장 문을 두들겼다가는 실망만 잔뜩 안고 극장문을 나설 상황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실망감이 아닌, ‘역시 한국 블록버스터’ 라며 만족하며 관객들이 호평을 남길 수 있게 한 JSA만의 특성은 무엇인가? 그것은 ‘쉬리’와는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가?
JSA는 네 명의 주요 병사들이 등장한다. 북한군 2명과 남한군 2명. 이수혁 혼자서 균형을 맞추지 못하던 3명의 병사는 남성식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2:2의 균형적인 시점을 맞추어 준다. 이는 마치 힘의 대립이 이루어지는 것 같이 보인다. 남, 북 각자의 민족적 이데올로기를 버리고 인간 대 인간으로써의 휴머니즘을 확립해주면서 좀 더 나아가 두 분단 국가의 공존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듯 하지만, 박찬욱 감독은 그러한 휴머니즘에 젖어 행복감을 맛보는 관객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혀 다른 감정들과 반전으로 네 명의 병사가 가지고 있는 우정의 휴머니즘을 파괴시킨다.
참고 자료
[출처]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혼성성과 비극성에 대한 탈식민적 고찰 |작성자 서인숙
[출처] 영화리뷰 - 공동경비구역 JSA | 김영진(편집위원)
http://yangyang19.textcube.com/130
[출처] 공동경비구역 JSA, 진실을 감춤으로써 평화가 유지되는 곳 | YANG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