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신화와 신화변용 : 니체, 바그너, 리펜슈탈, 히틀러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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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게르만신화의 변용과 예술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양상을 바그너, 리펜슈탈, 히틀러를 중심으로 고찰
목차
Ⅰ. 바그너의 경우 : 니체가 우려한 바그너 그리고 신화왜곡
Ⅱ. 히틀러의 경우 : 신화 왜곡의 실제와 그 결과 벌어진 참극
Ⅲ. 레니 리펜슈탈의 경우 : 프로파간다의 출범과 대표적인 예
Ⅳ. 오늘날의 경우 : 끊임없이 변용되는 신화 혹은 신화화는 존재하는가
본문내용
베르사유 조약 이후 닥친 엄청난 빈곤과 경제공황, 6백만에 이르는 실업자, 1차 대전 이후 독일이 걸었던 의회 민주주의의 몰락이 나치가 등장하기 전의 사회적 배경이었다. 나치 당은 정세를 적확히 파악하여 ‘민족사회주의’를 발맞춰 진향했으며 ‘민족공동체’의식(‘공공이해가 개인이해에 앞선다’)과 카리스마 적이고 신화화된 ‘지도자’를 내세우게 되었다. 이 두 가지 조건이 바로 파시즘의 토대가 되는 기본 조건들이 되었다.‘선전’은 이 두 가지 조건을 고통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나치가 권력을 휘두를 수 있게 해준 중요한 도구였다. 나치는 혁명을 위하여 신비로운 과거, 즉 많은 사람들에게 현재의 혼란을 극복하려는 유일한 희망을 제공하는 오랜 전통들을 다시 부여잡으려 했다.
(중략) 그들이 특히 주력했던 것으로 영화 산업이 있었는데 영화가 주는 파급력을 꿰뚫어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류감독 ‘레니 리펜슈탈’은 역대 최고의 프로파간다이자 일반 다큐멘터리사에서도 한 획을 그은 대표적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꼽힌다. 그의 대표작은 저 유명한 ①<의지의 승리>(1934)와 ②<올림피아>(1938)이다.
④ 영웅의 등장
신화는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이고 그 가운데서도 영웅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영웅은 신과 같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지만 육체적으로 인간이라는 점에서 불완전하다. 그와 같은 ‘결핍’은 그들을 `인간적`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요소이다. 캠벨은 “완전한 신에게서는 두려움을 느끼지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스럽다”고 말한다. 즉, 결핍으로 하여금 영웅과 우리는 동일시된다. 앞에서 얘기되었듯이 혼란 속의 사회는 영웅(메시아)의 등장을 갈망하게 된다. 개인이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거대한 난관(현재 한국사회로 따지자면 경기침체와 실업문제, 남북관계 등) 을 일시에 처리해 줄 한사람을.
참고 자료
<독일 제3제국의 선전정책>, 데이비드 첼시, 혜안
<할리우드 장르의 구조>, 한나래, 토마스 샤츠 지음/한창호∙허문영 옮김
<나의 투쟁 Mein Kam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