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드감상문입니다.

소개글

맥베드 감상문입니다. 소품활용부분만 바꿔서 사용하시면 되구요..
저는 이거 제출하고 A+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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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9년 11월 29일요일, 김낙형 연출님의 작품 멕베드를 보러갔다.
오랜만에 대학로를 나오는 것이라 기분이 색달랐다. 몸이 좀 아파 불편했지만 과제를 해야 된다는 마음으로 연극을 보게 되었다.
솔직히 나는 희곡으로만 보았지 실제로 맥베드라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눈으로 본적은 없었다. 그래서 인지 과제 때문에 왔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은 너무 설레였다.
음향이 사라지며 많은 환영들의 “맥베드” 라는 속삭임과 함께 진짜 멕베드는 시작 되었다.
그리고 나를 무척 궁금하게 했던 무대. 무대에는 특별한 것 없이 의자와 초, 그 뿐 이였다.
‘아름다운것은 더러운것, 더러운것은 아름다운것’ 환영같은 사람들의 속삭임이 계속되었다.
마치 슬로우 모션을 보는것 같은 움직임, 그 움직임 하나로 나는 집중되어 있었다.
과연 이런 무대 안에서 어떻게 맥베드를 표현하는가, 너무나 궁금했다.
사람들의 맥베드의 속삭임이 계속되고, 맥베드처럼 보이는 한 인물이 나타나 ‘잠을 잘 수가 없다’ 라고 외친다. 마치 그 환영들의 속삭임을 듣고 잠을 잘 수가 없다는 것처럼,
속삭임과 함께 그 외침이 어우러졌다. 맥베드의 등장이였다.
그리고 그 환영들은 3개의 초중에서 한 개만을 남긴 체 사라진다.
그렇게 맥베드를 표현했다. 눈에는 붕대를 씌우고 누군가에게 기대어 끌려 다니고 있었다.
이 연극을 보면서 딱 한번 웃음 지을 수 있었던 부분은 뱅코우와 맥베드가 같이 숲속에 들어가 있었을 때 단 한번 뿐이다. 바로 뱅코우의 첫 등장. 그리고 그 후 부터는 이 연극은 비극이요를 보여주는 듯 한없이 숨죽여 보는 장면뿐이다.
그 숲속에서 3명의 마녀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굉장히 궁금했는데, 아주 조용히 아무렇지않게 등장해서 더 관객을 집중 시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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