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학과 시조부흥 운동

소개글

국민문학과 시조 부흥 운동에 관해 서술한 글

목차

1. 국민문학이란
2. 국민문학파의 주요활동
1) 시조부흥 운동
가. 시조 부흥 운동의 배경과 성향
나. 시조부흥을 둘러싼 논란
3. 절충주의 문학
4. 정리

본문내용

1. 국민문학이란

카프 문학파가 1920~30년대 문단 왼편의 대부분을 점한다면 오른쪽을 점하던 문학파가 있었다. ‘카프’의 프로문학과 첨예하게 대립했던 일군의 문인들이 바로 그들인데, 이들을 국민문학파라고 부른다.
국민문학이란 1926년경부터 한국문단을 제패하고자 하는 카프문학파(신경향파, 프로문학)에 대항하여, 주로 민족문학의 입장에 있는 문인들에 의하여 일어난 문학운동으로 문학 활동에서 민족, 또는 국민의식의 필요를 역설하고 그 기초 위에서 문학·예술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므로 이와 같이 불린다.
참고로, 민족주의는 “개개인의 최고의 충성은 마땅히 민족국가에 바쳐져야 한다고 느끼는 하나의 심리상태”라고 규정되며, 민족주의문학이란 이러한 민족주의 이념을 지닌 문학, 즉 민족을 최우선시하는 문학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민족주의문학은 조선의 전통과 그에 연유한 조선의 마음에 강한 관심을 보인다.
주요 인물은 최남선·이병기·염상섭·조운·김영진·이은상·이광수·주요한·양주동 등이었는데, ‘카프’ 작가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이광수, 최남선 등 중견 작가와 기성 문단을 적극적으로 공박했으며, 이러한 비판은 그들에게 명확한 사상적 입장을 강요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국민문학파는 카프처럼 명확한 의식과 그 기치 하의 조직적 단결을 이룬 것이 아닌 비조직적 문학 집단이었다. 사실상 1920년대 중반이후의 민족주의문학 계열에는 민족주의파, 절충파, 해외문학파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1920년대 중반 이후 국민문학파는 이념적 입장에서 프로문학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1920년대 중반부터 카프가 존속했던 30년대 초반까지 한국 문단의 흐름은 프로문학 대 민족주의문학의 대립구도를 이루었다.

2. 국민문학파의 주요활동

국민문학파는 민족의 신화와 설화, 역사를 발굴하고 연구하였다. 자기 민족의 전통에 대한 관심은 민족의 근원을 탐구하며 그 근원으로 귀의하고자 한다. 최남선은 조선민족의 얼을 강조하고 조선사를 연구하며 시조 창작에 힘썼으며, 이광수 역시 국민정신을 고취하고자 하여 시조와 역사소설 창작에 나섰다.

참고 자료

김영민. <이념과 문학의 길-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인들을 통해 바라본 문단 구도>
박종홍. <한국 근대문학사 개요>
조동일(1988). <한국 문학통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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