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여성

소개글

종교적 역사에서 여성의 위치와 성차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탈부장적인 종교의 전망과 생태학적 페미니즘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각주와 참고문헌 모두 성실히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들어가며...

2.종교의 역사에서 여성의 근원적 위치

3.종교의 성차별

4.탈가부장적 종교의 전망

1) 의례적 실천들
2) 포괄적인 언어
3) 여성교회와 그 후신들
4) 페미니스트 영성 운동
5) 실재를 이름 짓는 방식의 페미니즘적 변형 -생태학적 페미니스트들

본문내용

들어가며...

종교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적 힘의 하나이며, 개인행동에도 중요한 힘으로 작용해 왔으며, 종교는 개인, 사회, 국가에 중요한 요소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종교심리학적 관점에서 종교에 영향을 미친 사회적 배경을 검토하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신앙행동의 성별차이에 있어서, 절대자는 아버지로 투사되어 신과의 개인적인 관계는 현실의 육체적인 아버지와의 관계에 달려있기 때문에 여성은 남성보다 더 종교적이라는 것을 예측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어서, 중산층이 하류층보다 신앙을 더 많이 믿지만, 특별한 종교적 경험은 하류층이 더 많이 갖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중산층의 사회적 역할을 생활에 있어서 언어적, 인지적, 반성적, 조직적 접근으로 특징지어 지고, 하류층의 사회적 역할은 신체적, 감성적, 행동적, 즉각적 접근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종교 안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종교적이지만 지난 역사상 여성은 사회와 종교 안에서 ‘타자’로서 소외된 하류층에 속했다.

종교의 역사에서 여성의 근원적 위치

하지만 종교는 역사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성찰을 해 보면 이러한 관습적이고 전통적인 여성관을 승인하지 않는 다른 모습들이 드러난다. 종교는 여성을 단순히 그 성차에 의하여 평가절하 했다기보다 오히려 다른 시각에서 종교적 상징의 정점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초의 신은 여성임이 확증되고 있는 것이 그 하나의 실증이다. 풍요와 다산은 언제나 여성적인 것이었고, 그러한 사실은 여성신의 예배가 종교성의 원초적 근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모신이나 대지의 신들의 절대성은 동시에 여성의 절대화를 표상화하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처녀성의 승화가 빚는 순결의 상징, 모성의 승화가 빚는 사랑의 상징 등은 비록 그것이 남성 우위의 문화가 빚은 여성착취의 허위의식의 발현이라고 지탄되면서도 여성의 신비가 남성의 현존을 능가하는 근원성을 지니고 인간에게 내재해 있음을 증언하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1. 정진홍, 종교문화의 이해. 청년사. 2004년 6판
2. Rita M. Gross. 페미니즘과 종교. 청년사. 1999년
3. 강성열. 기독교 신앙과 카오스 이론. 대한기독교서회. 2005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