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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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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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가를 읽었을 때에는 불교적 용어가 직접적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불교적 성격이 강하게 다가왔다. 도솔가의 배경설화에서 알 수 있듯이 도솔가는 해가 둘이 나타난 괴변을 없애기 위한 의식에서 불리어진 노래로 반대세력들에 대한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불리어졌던 것을 시작으로 한다.
이렇게 월명사에 의해 지어진 도솔가는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산화공덕 의식을 행하고 이에 따라 해가 둘이 나타났던 이상한 현상이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일화가 퍼지게 되자 일반 민중들은 이 노래를 주술적 노래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결국 신라인들에게 널리 전파 되어 후에는 일반 민중들에게 주가의 형식으로 불리어지게 된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결국 이 노래에 대한 효과를 경덕왕이 입증하고 부처의 힘을 빌리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주술적 힘을 얻어 백성들에게 민요의 형식으로 전파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월명사의 도솔가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이 있는데 바로 꽃이다.
도솔가는 미륵에게 기원해 변괴를 물리칠 수 있었다고 하는 단순한 해석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 노래에서 꽃이 무슨 구실을 하는가에 대해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
도솔가에 등장하는 꽃은 미륵에게 바친 공양물만이 아니라 미륵을 모셔올 수 있는 매개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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