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굿바이 레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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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굿바이 레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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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 이후에 이렇게 많은 사람과 함께 본 것은 처음입니다. 평소 영화를 좋아는 하지만 남자와 함께 혹은 혼자는 절대 영화를 보지 않는다는 저의 생활신조 덕분에 정말 오랫동안 큰 스크린으로 보지 않았는데, 수업을 통해서 이렇게 명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감상에 앞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독일이 통일 된지도 어느덧 17년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나온 것은 2003년, 약간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이 영화가 다루고자 한 내용은 독일의 통일이 개개인의 인생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주인공과 주인공의 어머니 그리고 기타의 인물을 통해 잘 묘사한 것 같습니다. 가족을 떠나 꿈을 찾아 서독으로 떠난 아버지.. 그리고 남겨진 처와 자식들의 충격을 극 초반부에 묘사를 하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새로운 결심.. 사회주의와 결혼했다는 자막을 통해 이 가정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1989년 통일 직전의 상황들을 보여주며 그 시대 자유에 대한 갈망을 시위대를 통해 나타나고 주인공이 시위에 가담하고 잡혀가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는 실신을 합니다. 이로서 또다시 이 가정에는 변화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아들의 지극한 효성이 하늘을 울렸을까? 어머니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시지만 절대 안정을 취하여야 한다고 의사는 아들에게 충고합니다. 하지만 시대는 어머니가 신봉하던 사회주의의 물결은 점차 사라지고 버거킹과 코카콜라로 대변되는 시장경제, 자본주의 시대로 동독은 변화하고 서독과의 통일이 점점 추진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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