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로 철학하기 (영화 매트릭스, 책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소개글

영화 매트릭스를 보고
책 매트릭스로 철학하기를 읽고 난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영화 <매트릭스>

(2) 마음속의 가시를 지녀본 적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매트릭스>는 데카르트를 반복한다
: 삶은 악령의 기만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지금까지 나는 매트릭스를 세 번 봤다. 첫 번째는 아주 오래 전에 비디오로 빌려보고, 두 번째는 시간이 한참 흐른 뒤인 2008년에 본 것이다. 처음에는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영화를 본다고 하길래 마냥 좋았다. 어려운 내용의 수업보다는 영화 쪽이 덜 부담스러우니까 말이다. 사실 그때만 해도 아무 생각 없이 봤던 것 같다. 물론 처음 봤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말이다. 시간이 흐른만큼 나도 나이를 먹었고,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도 있으니 조금은 매체론적인 관점에서 보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시각적인 즐거움만 느끼는 듯 했다.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앤모스의 비주얼에 집중하고, 화려한 특수효과에 눈을 뗄 줄 몰랐다. 처음 볼 때마다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 남아 있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 나는 영화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리뷰 과제를 주셨다. 책 목록에는 이 책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이 책으로 결정을 내리고 나는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사실 시간이 촉박해서 대충 흘려서 봤다. 그래서 이 리뷰를 마치고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다시 한 번 더 읽을 예정이다. 세 번째로 본 매트릭스는 이 책을 읽고 난 후다. 새삼 놓쳤던 장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대사들이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나조차도 내가 신기할 정도로 영화를 깊이 이해하게 된 것이다. 사실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돈이 생기면 꼭 살거다.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생각하기를 즐기는 나로서는 이렇게 생각하게끔 만드는 영화와 책은 보물과도 같다. 그리고 구입한 책을 다시 한 번 읽고 매트릭스를 볼 것이다. 이번에는 리로이드와 레볼루션까지. 그럼 서론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