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문화
- 최초 등록일
- 2009.12.13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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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차문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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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차문화는 오늘날 우리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차를 수없이 마시면서도 이것이 우리의 민속 문화와는 상관없는 듯 이해하고 있다. 그 시원이 서구에서 유래한 것인 양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차문화는 그 시원이 동양에 있다. 또한 동양의 문화권 중에서 우리 한국도 이미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신랑 경덕왕 때의 충담사나 월명 스님과의 차에 얽힌 이야기, 원효ㆍ설총의 이야기, 진흥왕 때의 화랑들이 강릉의 한송정에서 차를 마셨던 흔적, 가락국 수로왕의 아들 거등왕이 수로왕 무덤에 제사를 지낼 때 떡과 차를 올렸다는 이야기 등에서 알 수 있다. 이렇게 오랜 차문화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의 차문화는 그 역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쇠퇴하였다. 이렇게 우리의 전통적인 차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사라지다시피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것이 그들의 고유문화인양 생각하고 크게 발전시키고 있다. 일본에서 차문화를 빼면 그들의 문화가 없다고 할 만큼 그들은 차를 소중히 여기고 크게 발전시켜 놓았는데 우리는 우리의 차문화를 잘 모르고 있다. 이러게 우리 차문화가 쇠퇴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내적 원인과 외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내적 원인으로는, 첫째 한국의 생수 맛이 좋고, 다음으로 숭늉과 담배, 술 등의 만연을 들 수 있다. 한국인은 식후 차대신 숭늉을 마셔 차를 마셔야 할 필요를 덜 느꼈고 조선시대부터 담배가 보급되면서 담배가 차 마실 기회를 대신해 버렸다. 그 다음 중요한 원인은 술이다. 조선시대부터 텁텁한 곡주 막걸리는 차를 대신하기에 충분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 손님이 오면 차 대신 막걸 리가 나왔다. 외적인 원인으로는 유교의 불교에 대한 탄압 정책이 있다. 또한 고려 조선시대에 차를 공출해 상납시키는 바람에 관리들의 등쌀이 귀찮아 차나무를 없애버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이규보가 고승 노규의 유차를 받고 이의 찬사를 쓴 [유차시]에도 나타난다. 이렇게 우리나라에는 내적ㆍ외적인 쇠퇴의 원인이 있고 근대의 갑작스런 서구풍과 함께 커피ㆍ홍차 등의 양차가 들어오면서 우리의 전통차는 더욱 멀어지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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