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편의 소개

소개글

기억에 남는 영화 10편을 분석하고, 감상을 쓰시오.

목차

영화10편: (순차)
...ing, 웰컴투 동막골, 죽은 시인의 사회, 하나와 앨리스, 세븐데이즈, 라따뚜이, 타이타닉,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왕의 남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본문내용

민아는 발레를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자신이 보기에도 유난히 철이 없어 보이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전학을 왔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도 없는 학교생활이 재미없고 따분하기만 하다. 그래서인지 엄마를 ‘미숙’이라고 부르면서 친구로 지낸다. 민아는 왼쪽 손에 손가락이 세 개 밖에 없어서 항상 벙어리장갑을 끼고 다닌다. 어느 날 아랫집에 영재가 이사 온다. 처음부터 넉살좋게 민아와 친해지려고 하지만 마음을 열지 않는 민아에게 번번이 무시당한다. 그러던 중 몸도 좋지 않으면서 창가에서 담배를 피우던 민아에게 라이터를 핑계로 친해질 기회를 잡는다. 엄마는 섣부르게 민아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호들갑을 떨고 이 남자는 그것을 부정하지도 않고 그저 웃는다. 그래도 쉽게 다가서지 않는 민아 때문에 고민하며 거북이를 선물한다거나 사진 찍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으로 점점 친해진다. 매사 조금은 냉소적이고 소극적이었던 민아는 영재를 만나 점점 세상의 행복한 것들을 찾아간다. 좋아하는 발레를 배우기도 하고 같이 수족관에 가기도 한다. 그러나 민아는 영재와 함께 간 수족관에서 쓰러지고 만다. 결국 민아는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뜨고 만다. 사실 민아는 불치의 병이 있었던 것이다. 예쁘고 좋은 일들만 일어나야 할 딸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웠던 엄마, 미숙은 영재를 고용하여 딸에게 행복감을 느껴주게 하고 싶었다. 영재도 처음에는 그저 고용인으로서 다가섰던 것이었는데 진심이 느껴지는 민아와의 시간에, 그녀가 떠난 것을 슬퍼한다. 사진작가인 영재는 마지막으로 영재가 떠나던 날 손목에 매어 준 팔찌 사진을 전시한다.

“그 사람 너무 불쌍하잖아.
사랑하는 사람 먼저 보내구, 그게 뭐야.. 사랑에 미쳐가지구.“

*민아가 자신이 다니는 학교 선배가 치어죽은 장소에서 그녀를 사랑하던 기수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교통정리를 하는 것을 보고 한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