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소설] 제임스 조이스의 삶을 통해 본 Eveline

소개글

제임스 조이스의 삶을 통해 Eveline과 다른 Dubliners의 작품들을
분석해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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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Dubliners >는 James Joyce가 3년간 쓴 단편 소설들을 모아 놓은 단편소설집이다. 총 15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모두 James Joyce의 고향인 Dublin의 환경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과 감정을 다루고, 그에 따른 마비상태를 예리하게 관찰하여 묘사하였다. < Dubliners >가 다른 단편소설집과 차별되는 특징은 단순히 독립된 단편들을 모아놓은 형태를 벗어나 모든 소설이 공통되는 유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첫 단편인 <The Sisters>에서 마지막 단편인 < The Dead >에 이르기 까지 모든 작품이 마비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종교적, 도덕적, 정신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되고 있다. 특히, 모든 작품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이 무기력하고 정신적으로 병든 삶을 살아가는데, 이는 Joyce 자신이 Dubline을 마비의 중심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계가 있다. 이렇듯 마비와 좌절을 겪는 Dubline 사람들의 삶을 그려냄으로써 작품 전체가 통일성을 가지게 된다. < Dublners >는 어린시절과 사춘기, 성년기, 공공생활 총 4가지로 나누고 마지막에 < The Dead >를 실어 어린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 까지의 인간의 삶을 순서대로 보여주고 있다.
< Eveline >은 그 중 사춘기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제목에서 연상되어지듯, 이 소설은 Eveline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아버지와 함께 살아온 과거와 Frank와 도망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미래 사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할지 딜레마에 빠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veline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가족을 지키겠다는 약속 때문에 아무리 아버지가 폭력적으로 변하였더라도 참고 견디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가족을 떠나 넌더리나는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Eveline은 Frank에게서 도망치고 어머니와의 약속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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