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12.14
- 최종 저작일
- 2009.12
- 1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논어 독후감입니다.
철학 전공자로서 논어를 아주 심도 있게 이해하고, 독창적인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서술하였습니다.
논문 쓰실 때 참고자료로 해도 유용합니다.
A+ 학점 받았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목차
1. 문제제기
2. 하늘의 뜻은 옳은가, 그른가?
3. 참된 인간
1) 하늘 앞에 선 사람, 군자(君子)
2) 군자의 덕목(德目)과 의(義)
3) 공자가 바라본 인간과 사회 그리고 군자의 역할
4. 공자의 선택과 오늘의 우리
본문내용
1. 문제제기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의식 조사 설문에 응한 우리나라 청소년 중 1/3이 정직과 이익 중에서 이익을 택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무기명 설문이라고 할지라도 솔직히 대답하지 않는 경향이 종종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정직 대신 이익을 선호한 수는 1/3이 훌쩍 넘을 수도 있다. 보도는 대조하기를, 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 청소년은 90%에 가까운 수가 부정직한 이익은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관중은 “창고가 가득 차야 예절을 알고, 의식이 족해야 영욕을 안다(倉庫實則知禮節, 衣食足則知榮辱)” 史馬遷, 『史記』,「管晏列傳」
고 하며 물질적 조건과 정신적 풍요로움의 관계는 뗄 수 없음을 말했다. 하지만 저 보도를 두고 생각해보면, 관중의 저 말은 물질적 토대는 건강한 사회의 한 가지 조건으로만 한정해야할 듯하다. 창고가 비어있고, 헐벗고 굶주려도 불의한 부귀를 뜬구름을 보아 정직을 택한 『論語』「述而」子曰 飯疏食飲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 如浮雲
방글라데시 같은 사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삶의 경험은 종종 사람을 이기적으로 만든다. 대부분의 인간들이 척박한 여건에서 살아가야하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서, 반성되지 않은 채 1차원적 마르쿠제는 그의 『1차원적 인간 부정』에서, “눈에 보이는 것과 느끼는 것만 믿게 됨으로써 일면적인 존재로 전락하는 군상”을 ‘1차원적 인간’이라고 칭했다. 마르쿠제는 “기술 사회가 요구하는 부분적 기능을 자기 자신과 동일화 하는 데서 인간이 1차원적으로 일면화 되고, 기술의 부속품으로 소외된 주체는 자기가 수행하는 기능에 먹히고 만다. ····· 모순과 대립이 없는 일차원성은 사회적으로 일차원적 사유와 행동의 유형으로 나타난다. 여기서는 기존의 진술과 행위를 초월하는 사유나 소망이나 목적들이 배제되거나 아니면 기존 세계의 용어로 축소된다.”라며 ‘이성이 계산해낸 합리성’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마르쿠제는 이 책에서 현대 산업사회에 초점을 맞춰 얘기하고 있지만, 그가 말하는 ‘1차원적 인간’은 어떤 종류이든 반성적 태도 없이 살아가는 모든 유형의 삶을 칭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