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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창시절 장래희망은 간호사였다.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수없이 많은 꿈들이 있었지만, 결국 난 어렸을 때 그저 막연히 생각하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 간호학과에 왔다.
우리 학교에는 간호사가 되길 원하는 학생이 많았다. 그래서 여러 직업의 사람들이 찾아와서 직업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는데 그 중 간호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간호사 선생님은 우리에게 "학생들은 왜 간호사가 되려 하는가?"라고 질문을 하셨다. 한 친구가 "제가 본 간호사들 중에 진심으로 간호를 하려는 사람보다는 어쩔 수 없이 직업이기에 하려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 간호사들의 행동이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에게는 더 많은 부담감과 간호사들에 대한 실망만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저는 저의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알기에 저는 진심으로 환자를 위하는 간호사가




어렸을 때 막연히 꿈꾸었던 간호사를 대학에 입학하므로써 이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룰 수 있게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되고 싶어했던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대충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간호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나는 간호는 하나의 나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사랑을 뿌리로 하고 간호기술을 줄기로 하여 참된 간호의 열매를 맺는 나무라고 생각한다. 나무가 뿌리든 줄기든 어느 한쪽이 부실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사랑이든 간호적 기술이든 어느 한 쪽이 부실하게 되면 참된 간호가 될 수 없기에 간호는 나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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