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작가론 - 민족의 죄인을 중심으로

소개글

채만식 작가론입니다.
민족의 죄인을 중심으로 했고,
그의 친일 논란에 대해 썼습니다.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당시 시대상황과 심리학적 이론 등을 토대로 작성 했음.

목차

제 1 장 서 론
제 1 절 연구 주제
제 2 절 연구사 검토
제 3 절 연구 방법 및 남은 과제

제 2 장 본론
제 1 절 채만식이 친일파로 분류된 이유
제 2 절 채만식의 친일 행위의 원인 분석
제 1 항 실존적 삶을 유지하기 위한 비자발적 행위
제 2 항 시대적 담론에의 합류
제 3 절 ｢민족의 죄인｣에 대한 평가

제 3 장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 3 절 연구 방법 및 남은 과제
친일에 대한 연구를 지금의 시각과 이데올로기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내용과 그 시대상황을 기본적으로 고려하며 진행하고자 한다.
1장에서는 채만식이 왜 친일파로 분류되었으며, 아직도 그가 그 논란에 중심에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장에서는 그의 친일 행위에 대한 원인에 대해 두 가지로 분석해 본다. 먼저, ｢민족의 죄인｣이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한 실존적 삶의 유지를 위한 비자발적 행위라는 관점과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시대적 담론에의 합류라는 관점이다. 그리고 3장에서는 1, 2장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채만식의 ｢민족의 죄인｣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며 이 작품에 대해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한다.
이 글이 채만식이 친일행위를 한 원인을 그의 삶과 시대적 상황을 근거로 밝힘으로써 ｢민족의 죄인｣이 얼마나 타당성이 있는 글인가에 논점이 맞추어져 있어 그의 친일 문학 작품에 대한 내적인 분석이나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이 사실이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그의 친일 문학 작품의 내적 분석을 통한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

제 2 장 본론
제 1 절 채만식이 친일파로 분류된 이유
채만식의 친일 행위에 대해 논하기 앞서 왜 그가 친일파로 분류되었는가에 대해 알아 볼 필요가 있다.
그가 친일파로 분류된 가장 큰 이유는 1940년대 들어서면서 발표되기 시작한 그의 친일문학작품 때문이다. 여기에서 친일문학작품이란, 대동아공영권의 전쟁 동원과 내선일체의 황국신민화라는 두 가지 입장을 글에 담아내면서 선전한 문학을 말한다. 채만식은 1940년 10월 『인문평론』의 ‘사변(事變) 제3주년 기념특집’에 중일전쟁 승리에 감격을 토로한 「나의 ‘꽃과 병정’」을 쓰면서부터 친일적인 글쓰기로 나아갔다.

참고 자료

1. 기본서
채만식, ｢민족의 죄인｣,『레디메이드인생』, 도서출판 열림원, 2006, p.270-330.

2. 단행본
김재용, 『협력과 저항』, 소명출판, 2004.
김재용 외 6인, 『친일문학의 내적논리』, 도서출판 역락, 2003.
민족문화연구소, 『한국 근현대사와 친일파 문제』, 2000.
서창원, 민윤기 공저, 『생활 속의 심리학』, 시그마프레스, 2007.
송관재, 김범준 공저, 『인간심리의 이해』, 선학사, 2007.
염무웅, ｢근대소설과 민족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