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을 읽고 [미디어 스포츠와 관련하여]

소개글

미디어 스포츠론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물론 A+ 받았구요
영화 비상을 보고 느낀점 뿐만 아니라
미디어가 스포츠에 미친 영향등을 적었고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가지고 감상문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는 교수님께서 영화를 보여주지 않으셨다면 이런 영화가 있는 지도 몰랐을 것이다. 상영관도 10개가 되지 않았고, 제작과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4억 5천만원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포탈 싸이트를 통해 검색해보니 추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 사이에서는 정말 유명한 영화인 듯 했다.
영화를 보여주신다고 했을 땐 전날의 피로로 눈을 감고 자고 싶었다. 영화 감상문은 다운받아 볼 생각도 조금 있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하는 순간 단 한 번도 졸지 않았고 조금씩 정신이 바짝 차려졌다.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각본도 대본도 없는 듯 보였다. 그래서 하나의 영화로 보여지기 보단 영상물로 보였다. 극 속에선 선수들이 말싸움 하는 장면도 나오기도 한다. 이 영화는 사회체육학과 학생인 나에게는 좀 더 뜻 깊은 영화로 다가왔다. 영화를 통해서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우는 여러 가지들이 실전에서 쓰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전번학기 금요일 수업이었던 그래서 수업 나가기 정말 싫어했었던 스포츠 지도론 수업을 통해 배운 지도자의 역할과 중요성, K-Smarting이라는 소모임을 통해서 배우고 있는 마케팅 방법, 에이전시, 그리고 스포츠 미디어 시간 즉 지금 이 시간에 배운 내용인 미디어와 스포츠의 상관관계와 스포츠 컨텐츠의 특징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이 영화에서 내 눈을 가장 많이 끈 사람은 젊은 선수들이 아닌 장외룡 감독이었다. 장외룡 감독을 보면서 참 멋진 감독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지도자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매일 매일 지고 또 지기만 하는 자신의 팀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도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감독이 될 수 있을까?
장외룡 감독은 99년 대우 로얄즈를 챔피언리그까지 끌어올려 준우승을 하였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댓가는 2군 코치로의 강등이었고 그는 일본으로 넘어가 이를 악물고 축구 공부를 했고 그 결과 한국인 최초로 J리그 첫 한국인감독까지 했고, 최고 지도자상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인천유나이티드의 감독이 아닌 수석코치였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창단 할 때부터 우승후보라 불릴 만큼 좋은 멤버들로 구성되었지만 선수들이 자신이 최고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선수들이나 용병선수들이 융합이 잘 돼서 서로 잘 맞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그로인해 선수들이 시합에 나가서 지고 돌아오니 감독과의 관계도 나빠졌다고 한다. 그래서 수석 코치였던 장외룡이 감독 대행을 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영화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