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애자
- 최초 등록일
- 2009.12.17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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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애자를 보고 느낀 점 중심으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우리 시대에 필요하지만, 쉬이 잊게 되는 효... 부모-자식간의 사랑과,,
진부하지만 늘 소재로 다루어지며 제작되는 `애자`와 같은 가족 드라마..
`마더 마케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애자’는 그동안 상영되었던 ‘가족’, ‘마요네즈’,, 등의 영화와 마찬가지로 가족애를 그린 영화로 일부 사람들은 왜 이렇게 뻔한 줄거리의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냐며 진부한 이야기라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억지눈물을 짜내기 위해서 이리 저리 갖다 붙인 어설픈 내용 전개라며 손사레를 치고, 영화내에 논리적이지 못한 장면, 비현실적인 장면을 찾아 하나 하나 꼬투리를 물고, 감독이 흥행을 목적으로 영화를 제작했다며 쓴소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이들과 조금은 다르다. 감독이 흥행을 목적으로 했든, 하지 않았든, 작은 장면 하나 하나가 논리적 모순을 안고 있든 아니든 관계없이 내가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영화를 제작해주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감독에게 고마웠고, ‘애자’는 모순없는 완벽한 영화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분명 내게 있어 좋은 영화였다. 내 생각에 관객에게 있어 영화는 전체적인 내용과 관객 자신에게 와닿는 감동, 느낀바를 단 한 가지라도 줄 수 있었다면 그것은 좋은 영화요, 반든시 영화가 관객들에게 현실감 있고,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영화는 어디까지나 현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허구일 뿐이지 현실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가 느껴야할 점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우리에게 주려했던 메시지, 그것은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세상의 모든 딸과 어머니에게 공통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그것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엄마에게 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평소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영화를 보러 가는 그 순간까지도 엄마에게 툴툴거리고, 고의는 아니지만 늘 그래왔듯이 짜증섞인 말투로 엄마에게 응석아닌 응석을 부리는 내 자신때문이었다. 차라리 고의적으로, 서로간에 감정이 있어서 툴툴거렸다면 엄마에게 덜 미안했을지도 모른다. 분명 내가 엄마에게 대하고 있는 것들은 얼마 안 있으면 시집가서 나같은 자식을 낳을 나이가 된 자식으로서 아무런
참고 자료
애자(2009), 정기훈 감독, 포스터 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