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의 대화와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9.12.17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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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영희의 대화와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가지고 쓴 한장반 분량의 글입니다.
이에이치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바탕으로 리영희씨의 책 대화를 평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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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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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 라는 유명한 명제를 소개한 책이자, 현재에도 역사철학의 세계에 입문하는 바이블의 역할을 하는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과 군부독재정권 시절을 겪었던 한국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리영희씨와 임헌영 선생과의 대화를 담은 리영희의 ‘대화’. 언뜻 보면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나, 20세기의 역사 규범의 방향을 제시한 E.H.carr와 한국의 역사를 기술한 역사가로서의 리영희씨는 역사라는 주제로 묶을 수 있다. 그래서 E.H.carr의 역사관을 통해 리영희씨의 책 ‘대화’를 살펴 보고자 한다.
먼저 E.H.carr는 역사적 사실은 과거 사실의 재현이 아닌 역사가에 의해 해석되어 재구성 된 것이라고 하였다. 어떤 사실에 발언권을 줄 것이며 그 서열이나 차례는 어떻게 할 것인가는 오로지 역사가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특히 언어의 사용은 그가 중립적이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반공을 외치던 시절의 남한이 북한을 북괴로 명명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시각을 언어로 표현한 것이 그 증거이다. 당시에 각종 언론매체가 북한을 매도하고 깎아내리기에 급급하고 남한의 체제에 대한 홍보성 보도를 하기에 바빴던 것에 비해 그 와중에 북괴를 북한이라는 명칭으로 정정한 리영희씨는 남한과 북한의 중도의 역사가로 객관적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또한 E.H.carr는 역사가에 의해 연구되는 뛰어난 사람의 행동은 고립된 개인으로서 행해진 것이 아니라, 그가 살고 있는 사회의 문맥 및 충동 속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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