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 묘지명
- 최초 등록일
- 2009.12.17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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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시대 금석문 임광 묘지명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개관
2. 본문 [판독자 : 허흥식]
3. 해석문 [해석자 : 김용선]
본문내용
1. 개관
임광(林光 : 1088~1152)은 원래 중국 장주(州) 사람으로 처음 이름은 완(完)이며 자(字)는 언실(彦實)이다. 25세에 상선(商船)을 타고 고려 개경(開京)으로 와서, 2년 뒤에 별사을과(別賜乙科)로 과거에 급제하여, 감문위녹사(監門衛錄事), 국자박사(國子博士), 우정언 지제고(右正言 知制誥), 우사간(右司諫) 등을 거쳐 국자제주 지도성사 국자감대사성 호예부상서 집현전학사 대자빈객(國子祭酒 知都省事 國子監大司成 戶禮部尙書 集賢殿學士 大子賓客)을 역임하였다. 의종 1년(1147)에 지추밀원사(知樞密院事), 다음 해에 추밀원사 판비서성사(樞密院使 判秘書省事)로 옮기고, 수사공 좌복야 판비서성사(守司空 左僕射 判秘書省事)로 별세하였다.
이자겸의 전횡에 반대였고, 묘청의 머리를 벨 것을 간청하는 상서를 올리기도 하였다. 인종 17년(1139)의 국자감시(國子監試)를 주관하고, 인종 18년(1140)의 예부시(禮部試)에 동지공거(同知貢擧)가 되었는데, 모두 인재를 얻었다고
3. 해석문 [해석자 : 김용선]
돌아가신 광록대부 수사공 상서좌복야 판비서성사(光祿大夫 守司空 尙書左僕射 判秘書省事) 임공(林公) 묘지명과 서문
문림랑 권지감찰어사(文林郞 權知監察御史) 김신부(金莘夫) 지음.
공의 이름은 광(光)이고, 자(字)는 언실(彦實)이다. 처음 이름은 완(完)이며, 서송(西宋) 장주(州)사람이다. 선화(宣和)임진년(예종 7, 1112)에 장삿배를 따라 서울로 와서 벼슬을 구하던 중, 갑오년(예종 9, 1114) 과거[春場]에서 별사을과(別賜乙科) 고려 시대 과거 시험을 치르면서 특별한 인물에게 내려주던 급제의 일종.
에 ▨ 급제하여 바로 감문위녹사(監門衛錄事)에 임명되었다. 무술년(예종 13, 1118)에 첨사부주부(詹事府注簿)가 되었다가 얼마 되지 않아 예빈주부 겸 보문합교감(賓注簿 兼 寶文閤校勘)으로 바뀌고, 다시 국자박사(國子博士)로 고쳐졌다. 계묘년(인종 1, 1123)에 우정언 지제고(右正言 知制誥) 고려시대 왕이 내리는 조서(詔書)·교서(敎書) 등의 글을 짓는 일을 맡아보던 관직.
로 발탁되었고, 다음해에 좌(左)로 바뀌었다.
참고 자료
『역주 고려묘지명집성(상)』(2001)]